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자기 물건이든 뭐든
신경을 덜 쓰는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 입니다.
글 쓰는게 처음이라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사연 올리는게 처음이라 횡설수설 하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ㅠㅠ
제가 말솜씨가 좋은 것도 아니니 이 억울하고 구구절절 한 제 사연 좀 읽어주세요!
몇 일 전인가 남자친구랑 얘기하다가
제가 휴대폰에 문제가 있어서 얘기하다가 남자친구 핸드폰 요금이
매달 10만원이 넘는 돈이 나 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도 원래 약정도 있고 할부원금으로 인해서
매달 6만5천원 요금제인데도 불구하고
10만원이라는 돈이 나오길래 그 돈을 조금이나마 아끼자 싶어서
차라리 와이파이 쓰자하고 집에 와이파이 설치하고
34요금제로 바꾸고 요금이 5만원으로 확 줄었다고 하니
남자친구 본인도 그러는게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남자친구가 컴퓨터 게임은 좋아하지만
이런 것은 귀찮아하고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잘 알고 있던 저는 나서서 바꿔 주겠다고 직접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 당일 날 바로 유플러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요금제 바꾸려고 보는데 생각보다 더 나오는 요금을 수상하게 여기고
확인해보니 매달 소액결제가 되고 있더라구요?? 그것도 2~3만원이 꾸준히
알고보니 무려 2년 넘는 2012년 8월부터 2014년인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일단 남자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이게 뭐야? 이거 가입하고 정액제 들었냐구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몰라? 그런 거 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슬슬 지금 말로만 듣던 소액결제 사기를 다른 사람도 아닌
내 주변인 남자친구가 당했다고 생각하니 화가 나더라구요.
먼저 유플러스에 전화를 해봤어요.
확인 해 본 적도 없는 소액결제가 되고 있었다
언제부턴가 된 건지 알고 싶다고 말하고 그 자료를 받아 보고 싶다고
그랬더니 유플러스 답변이 빠르더라구요 바로 이메일을 받아 볼 수 있었어요~!
받고 보니 경악 ..........
2년 동안 매달 9900원 혹은 19900원 16500원 이런 식으로
꾸준히 소액결제 된 금액이 무려 635,100 원 입니다..
남자친구보고 어떻게 이렇게 될 동안 몰랐냐구 물으니
자동이체로 돌려 놔서 그런 것도 있고 할부원금이 많이 나가는 줄
알았다고 해요.. ㅠㅠ 저도 10만원대 나왔을 때 생각해보니 이해가 갔습니다.
이렇게 당하고 있자니 저로써는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재빨리 인터넷 검색해보니 제 남자친구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소액결제 월정액제라는 것으로 피해 본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해결 방안을 찾아보니
알아 본 곳이
1.휴대폰/ARS결제 중재센터 /www.spayment.org/
이 곳이 있더라구요. 알아보니 이 곳이 중재를 해주고 환불 요청 및
해지를 도와주는 곳인 거 같아서 여기에도 중재 요청 해놨습니다.
2. 국민신문고 / www.epeople.go.kr
이 곳은 청와대 연결 된 한 마디로 나라에서 국민들이 억울한 일을
풀어주는 곳이라면 이해가 쉬울까요? 여기에도 역시 민원 요청해놨습니다.
다른 곳도 있지만 이 두 곳이 확실 한 거 같아 2군데만 해 놓은 상태에요.
다만 국민신문고는 해결 되는데 2주 정도 걸리고 중재센터도 알아보니
수수료가 있는 듯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예 못받는 것보다는 나을 거 같아
요청 해놓은 상태였는데 유플러스에서 연락을 준 건지 아니면
저기 두 곳에서 연락을 취한 건지 벌써 4~5군데에서 연락이 왔었다는거에요!
하지만 남자친구가 받은 곳은 2곳 뿐이라고 하더라구요?
한 곳에서는 환불이 안된다고 했고 또 다른 곳에서는 2개월 치
수요일 날 오전에 입금 해준다고 환불 가능 하다는 얘기였어요.
남자친구 말을 듣고 저는 또 다시 어이 없더라구요?
쓰지도 않은 것을 왜 환불 안된 다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마침 점심때라 남자친구를 만나서 전화 온 것 포함
안된 다는 곳에 전화를 해보기로 했어요.
한 곳이 점심시간인데 전화를 받더라구요? (점심시간 1:30부터 인가봐요 여기는)
한 상담사가 받더니
모바일 고객센터입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네. 전화 주셨는데요 라고 물으니
네? 물으셔서 아까 전화 주셔서 전화 드렸습니다 라고 했더니
번호요 라고 상담사 같지 않은 말투로 하더니 잠시만요
확인 하고 연락 준다더니 안주길래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이번엔 여자 상담사가 받더군요.
모바일 고객센터입니다. 그랬더니 번호요 라고 묻더라구요?
슬슬 화가 났습니다. 상담사 같지 않은 상담사라니 번호 알려줬더니
잠시만요 하더니 또 끊더군요!!!!!!!!!!!! 화가 났습니다.
다시 전화 했더니 또 다른 상담사 이 상담사가 대박입니다.
받자마자 무슨 일이 신데요? 라고 묻더라구요 허.. 기가 찼습니다
당신들이 소액결제 사기를 해서 사기 당한 사람이라고 했더니만
화내면서 무슨 사기냐고 처음부터 받는 태도가 영 아니더니
배째라는 식입니다 환불 안된다 네네 네 대충 비꼬는 듯한 말투
이건 진짜 양아치 같은 말투라 화가 나서 물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전화 받는 게 상담사 일이냐고
저도 화난지라 비꼬는 말투로 되받아쳤더니만
이러시면 상담 전화 끊겠답니다.. 이런 상담사가 처음이라
환불 안된다는 얘기만 듣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난 후 진정한 상태로 남자친구가 녹음을 하라길래
다시 전화를 해서 말했더니만 이번엔 또 다른 상담사
이번엔 제가 흥분하지 않고 물을 거 다 물었습니다.
본인 :거기 회사 이름이 뭐죠?
직원 : 무슨 일이세요?
본인 : 궁금해서요 이름이 어떻게 되요?
직원 : 모바일 고객센터입니다.
본인 : 그러니까 모바일 고객센터에도 이름이 있을 거 아니에요?
직원 : 잠시만요 ( 뚜뚜뚜뚜뚜뚜 응답기 연결 한참 지나서야 ) 제이XXX 이랍니다.
본인 : 제가 전화 한 곳은 닥터XXX인데 왜 거기서 전화를 받으 신거죠? 물으니
직원 : (당황..).. 아 저희는 고객센터 대행 업체입니다..(대행?? 전화를?)
본인 : 그럼 위치가 어떻게 되세요?
직원 : 잠시만요..위치가..위치는 왜요?
본인 : 아니 궁금해서요 위치 모르세요?
직원 : 아..여기가 역삼동 일걸요?..아?
본인 : 역삼동일 걸요? 본인 회사인데 모르세요?
직원 : 죄송하지만 위치는 알려 드릴 수 없으세요
본인 : 알려주실 수 없다는 말씀 맞으세요?
직원 : 네
본인 :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전화가 마무리 됐습니다.
어이 없게도 제가 전화 한 곳은 제 돈을 빼 간 곳이 아니라 다른 곳이더군요.
무슨 모바일 고객 센터 라는 말만 한 10번 넘게 듣고
상담은 막장이고 주소와 이름 조차 늦게 알려주는 이 회사 의문입니다.
무조건 남자친구 분이 동의 했고
월자동결제이기떄문에 환불이 어렵다는 말만 듣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도통 모르겠다고 하고 제가 생각해도 쓸 사람이 아니고
남자친구 말로는 그냥 신문고나 중재센터에서 해결 될 떄까지 기다리자는데
저는 이 사람들 가만히 두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남자친구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여러분도 휴대폰 소액결제를 막아두세요.
필요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각 통신사 휴대폰 소액결제에
비밀번호입력이라는 것이 있으니 그걸 이용하시면 된다지만
어느 분은 그걸 했음에도 불구하고 뚫려서 사기 당했다는 분도 계세요!
그냥 차라리 소액결제를 막는 것이 최선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결코 작지 않은 금액이므로
혹시 저희 남자친구처럼 모르고 지나쳤다가 큰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래서입니다.
이런 경험이 있거나 해결 방안이 있으시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 지 인터넷 알아보기는 하겠지만
고소 하자니 돈이 더 나갈 거 같고 답답하네요;.ㅠㅠ
여러분들 제 남자친구처럼 작지만 매달 나가서 큰돈을 잃게 되는 경우 없으시길 바랍니다.
스팸문자라고 넘기지 마시고 소액결제 되고 있지는 않은 지 확인해보세요!!!!
결제 내역을 올리려고 해도.. 이미지가 안올라가네요 ㅜㅠ
용량이 커서 그런지..
(지금까지 환불 해준다는 곳이 단 1곳.. 그곳도 겨우 2달치만 환불 가능하다는 얘기에요)
다른 곳은 다 안된다는 말 뿐 고객님이 인증을 했다나.. 이런 경우 어떻게 법처리 안되는지
다른 해결 방안은 없는 지 궁금합니다
댓글 달아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