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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재촉하는 남친...

ㅎㅎ |2014.07.18 01:40
조회 1,046 |추천 0

아까 썼다가 내용을 살짝 추가해서 다시 올려요..........

 

 

 

 

 

사귄지 이제 막 1년이 넘었습니다

 

사귀는 동안 심각하게 다투고 헤어진적이 많았고.

 

성격이 많이 달라 맞춰가면서 힘들었고 그래서 이 사람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가도 없어지기를 반복,

 

초중반까지 남친의 구속과 잦은 다툼으로 인해 저는

 

이 사람과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피해의식이 생겼었지만

 

최근에 어떤 계기로 깊이 대화를 나누면서

 

그런것들이 해소되었고

 

안정된 느낌을 갖게 된지 불과 1주 정도 되었어요

 

이사람과 결혼에 대한 확신은 , 현재는 100%…는 아니고 점점 채워져 나가는 중이었구요.

 

저는 28살 오빠는 31살이고 어머니가 약간 편찮으시기도 해서

 

전부터 결혼을 빨리하고 싶어했었는데

 

오늘 만났을 때 결혼얘기가 나왔어요

 

저는 이 안정되고 편안한 관계가 지속된다면

 

곧 결혼을 자연스럽게 하리라 생각했는데

 

오빠는 빨리하고 싶었었고 기다리기가 힘들었나봐요

 

매번 자기가 먼저 얘기 꺼내는게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서 얘기하다보니

 

확답을 달라는거예요

 

1년 정도 후 또는 그안에 결혼을 할건지 말건지

 

아니면 서로 끝내는게 맞지 않겠냐며...

 

저는 기한을 둔다는게 부담스럽기도 했고 이렇게 모 아니면 도 식으로 인륜지대사를 결정하는건 아니다 싶어

 

확답 못준다고 했구요..

 

이렇게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라 좀 부드럽게 접근을 해줬다면 오빠 입장 생각도 하고

 

사이가 안정되어가고 서로 믿음이 생겨났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생각보다 빨리 결혼하리라 생각했는데 (저혼자만 생각하고 얘기는 안하긴했음)

 

결혼이란게 돈이든 뭐든 완벽히 갖출 순 없지만

 

적어도 이때쯤이면 되겠다 싶은 마음은 최소한 들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그리고 저는 부모님께 손 벌릴 형편도 안되고 그럴 생각도 없는데

 

학자금 대출을 갚다보니 이제 겨우 1천만원 좀 못되게 모았고

 

그래도 적어도 5천 정도는 모아서 결혼하고 싶었는데 그럴려면 3년 정도는 걸릴거 같아요

 

남친은 제 사정을 알고 자기가 6천 정도 모아놓은게 있으니 서로 있는 돈 모아서 시작하자고 하는데

 

(대놓고 말은 안해도 남친이 외동이라 남친 집에서 도와주실 것 같아요.

 

저는 순전히 저희 힘으로만 시작하고 싶음..)

 

제 입장은 또 안그렇잖아요

 

돈 몇 푼 없이 결혼하면 저희 홀어머니 면도 안설 것 같고 솔직히 시댁에도 눈치보일 것 같고…

 

그렇다고 너무 기다리게 하는 건 아니다 싶기도 하고…

 

 

 

암튼 먼가에 쫓기는 기분으로는 하기가 싫어요...

 

이미 쫓기는 기분이 들고 있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추가))

일단 제가 1년 뒤쯤으로 생각하자고 답은 줬어요... 날짜를 잡자 이런 뜻은 서로 아니었구요 ㅎ

 

자기가 결혼 얘기 안꺼내면 계속 연애만 하고 제가 얘기안할 것 같아서

 

먼저 얘기한다는게 너무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미안하다고는 하네요...

 

꼭 1년뒤에 결혼안하면 헤어지겠다는 뜻이 아니라

 

너무 한정없이 기다리는게 힘들어서 뭔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하네요


일단 달래줬고,

그래도 뭔가 쫓기는 느낌은 있고 확신이 백프로는 아니라서


남은 시간이 있으니까 당연히 신중하게 생각하려구요...

 

근데 결혼에 대한 답을 주니까

 

이제 평생 자기 사람이 될 예정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평소에도 사이좋긴 했지만

 

뭔가 더 사람이 보살? 같아진 느낌이에요

 

이대로라면 자기가 평소에 싫어하는 거 ... 발로 머리 툭툭 치는 장난같은거 해도

 

다 봐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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