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뻔한 제목이지만 어제 있었던 일 때문에 지금 기분이 싱숭생숭 해서 ㅎㅎ
썰도 풀겸 물어도 볼겸 톡을 올려봅니다~ ㅎㅎ
이번에 대학교 친구랑 둘이 방학 하자마자 미리 예약해 놓은 KRT 유럽 여행상품 이용해 보름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왓어요~ 둘다 첫 해외여행에다 외국어도 자신이 없어서 ^^; 선배들한테 물어보니 패키지로 가서 일행들이랑 같이 다니는 것도 재미있다고 해서 ㅎㅎ 아무튼 약간의 소심한 마음으로 패키지를 이용해서 유럽여행을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운도 좋게 저희 또래 여자애 두명이 같은 패키지 일행으로 온거에요~ 저희가 24이었고 그 여자애 둘은 23살. 유럽 패키지가 30넘은 커플들 아니면 은퇴하신 아버지 세대 분들이 많았는데 당연히 저희 넷이 친해져서 같이 다니고 밥도 같이 먹고 사진도 같이 찍고~ 마치 둘이 여행 계획해서 온게 아니라 처음부터 넷이 같이 온 것처럼 나름 추억(?)을 만들면서 여행을 하고 다녔습니다~
제목 부터 냄새를 맡으셨겠지만 그 여자애 두명 중 한명한테 마음이 꽂혔습니다 ㅎㅎ 집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고 제친구도 제가 꽂힌 여자애 괜찮은 것 같다고 잘해보라고 여행 다니면서 썸아닌 썸타게 분위기 만들고 ㅋㅋ 15일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단 많은 일이 일어나는 시간이더라고요 ㅎㅎ
여행 다녀와서 저희 넷이 뒷풀이도 하고~ 만난지는 며칠 안된 사이인데도 그 며칠동안 좀 특별한 추억을 같이 공유한 사이라서 그랬는지 저희끼리 팸을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자주 보기로하고~ 이제 그 여자애도 자주 볼 수 있게되고 그래서 너무 기분이 좋앗습니다.
그런데 어제 여자애한테서 선톡이 왔어요
이번 주말에 뭐하냐고... 그러니까 내일 스케줄을 물어봤어요... 어제 밤에는 그냥 아직 모르겠다 약속은 없는데 친구들 만날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했거든요... 근데 친구한테 말하니까 막 뭐라 하면서 빨리 들이대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그 여자애가 절 좋아한 티도 낸적 없고 제가 그렇게 매력있는 사람이 아니라... 괜히 나혼자 착각해서 이러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 말로는 그린라이트 라고 제가 나서면 된다고 하는데 이말 믿고 들이대도 될까요??
괜히 설레발 쳤다가 더 어색해 지는건 정말 싫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