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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 뭐 될래? |2008.09.08 11:32
조회 22,711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0대 처자입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이제 한달 정도 지난거 같네요.

나쁘게 헤어진건 아니고......나름 애절하게.........안타깝게 헤어졌습니다.

친구로 7년.. 사귄건 고작 250일 정도 밖에 안되죠...

정말 절 사랑한다고 느끼게 해줄만큼 절 아껴주고 이뻐해준 사람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먼저 이별을 통보한 저는 헤어진 후에도 그사람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끝까지 친구로라도 남고싶다는 그사람 말... 거절 못하고.. 시간이 좀 지나서 서로가 편해지면..

그때 다시 연락도 하고 친구로 남자고 했죠..

여기까지 좋았습니다.

제가 먼저 이별을 통보했고.. 그사람이 싫다거나 질려서.. 안좋게 헤어진 경우가 아니었기 때문에..

저.. 헤어지고 나서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는 말할것도 없이 힘들어 했구요.

헤어지고 일주일후.. 네이트온을 하고 있는데 전남자친구 말을 걸더군요.

잘 지내냐고.. 자기는 아직 그렇지 못하다고.. 하지만 자기때문에 제가 죄책감을 갖거나 힘들어 하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자기가 너무 미안하다고..하더군요..

저 그말 듣고.. 그날 한참 울었어요.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미안해 하지 말라고..

자기때문에 마음 아파하지 말라고 하는 그사람.. 왜 이렇게 끝까지 배려를 해주나.. 너무 감사하고..미안한 마음 뿐이었죠.

 

그런데.. 요즘엔 슬슬 짜증이 나려 합니다.

헤어진 연인들 다들 그러하듯이. 저또한 그사람 싸이를 아직까지는 버릇처럼 드나드는데요..

평소에 전혀...........싸이를 하지 않던 그사람..

요즘 그사람 싸이에 들어가면 정말이지.. 구구절절 헤어져서 마음이 아프고 아직 못잊겠고..

죽을것 같고.. 모 암튼.. 그런 내용들 입니다.

처음엔 그사람 미니 홈피 보면서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파서 많이 울었습니다.

근데 보다보면 정말 저 보란듯이 그런 내용을 일기에 써놓는데... 아직 마음정리도 못했으면서

제가 마음 정리좀 할라 하면 또 제 싸이에 와서 방명록에 글을 남깁니다.

물론...................................제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거....모.. 그래요..

아직 잊지 못했으니 그럴수 있겠죠.. 하지만 저흰 친구로 남기로 했고.. 두사람에게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사람도 그렇게 말했구..

제가 자기 미니 홈피에 가서 자기가 쓴 글들 읽을꺼라는거 알면서 제 방명록에는 자기때문에 힘들어하거나 아파하지 말라고 그런글써서 ..또 사람 미안하게 만들고..

그사람 싸이가면 또 그런 슬픈분위기에 슬픈 일기..

근데 어느 순간 갑자기 몇일 전부터 그사람 미니홈피 투데이 수가 미친듯이 올라가는거예요..

평소에 싸이를 했던 사람이면 이해를 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갑자기 3~4명 오던 투데이가 100정도씩 올라가는데... 순간 미니홈피 투데이 올릴려고 뭔갈 하는거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고..

 

갑자기 미안했던 마음이 짜증으로 변하고.......저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 해서 친구에게 말했더니 그 친구도 진짜 좀 이상하다고 왜저러냐고 하네요...

 

너무 미안한데.........미안해야 하는거 아는데..

자꾸 그 미안한 마음이 그사람을 미워하게 되는건 아닌지.. 너무 두렵습니다.

투데이고 모고.. 그래요 그런거 상관없다 쳐요..

하지만 이사람 왜 자꾸 그렇게 미니홈피에 그런글을 올리고.. 좀 잊을라 하면 또 문자나 방명록으로 친구인듯이 연락을 하는지.......

사람 자꾸 뒤숭숭하게.. ㅠㅠ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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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오늘이별|2008.09.08 22:31
나진짜 이거글쓴이 증오한다 . 그 남자분 힘내시고 저런여자 제발잊으시길 여친한테 한번만 기회달라고 빌고 또비는중이라 남일같지가않네.. 마음가지고 장난치지마라 사람만나는게 겁난다 너같은애들때문에..
베플글쓴이고모고|2008.09.08 23:23
난 원본지킴이만 사랑해
베플바람바람바람|2008.09.09 01:32
글쓴이 어떤마음인지 이해간다. 솔직히 헤어졌다고 싸이에다가 비련의주인공처럼 주저리주저리 나헤어졌소 광고하지마라 옛 사이로 돌아가기로 해놓고 아프다느니 매력없는 짓 하지마라 차라리 아무렇지 않은척 냉정한척하다가 다시 마음이 바뀐다고 고백하는건 몰라도 내 싸이 들어와 주겠지~? 하고 소심하게스리 그래 쳐 올리뿌고 상대방도 신경써줘야 되는거 아닌가 ? 혼자 가슴앓이한다고 광고하는거 진짜 꼴보기싫다. 다들 사랑받아서 부럽네 어쩌네 배가불렀네 이러는데 솔직히 좋아하는 감정이 떨어진 사람한테 이런식으로 사랑받아봤자 부담만 되고 내기분만 더 불쾌해진다. 사랑? 웃기고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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