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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무슨 일 하면서 사시나요?

어떡해야 |2014.07.30 15:44
조회 769 |추천 0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나이에 답답한 마음에 처음으로 판에 글을 남깁니다.

 

제목 그대로 다들 무슨 일 하면서 사시나요? 직업이 어떻게 되세요?

저는 편집자, 기자 등의 직업을 거쳐 현재는 아주 작은 회사의 경리로 일하고 있습니다.

출판,잡지사에서 일하면서 일과 사람에 염증을 많이 느꼈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이제 그쪽으로는 쳐다도 안보리라 다짐하고

마음,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직업을 선택한 것이지요. 물론 급여도 훨씬 낮아지긴 했지만

노동 강도에 비해서는 알맞지요.

 

그런데 경리라는 직업이 뭐가 어떻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말할수가 없네요.ㅠㅠ

경리라고 하면 사람들이 괜히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직업에 귀천 없다지만

제 주위 사람들한테 무슨 일 하냐 물어보면

남자들은 거의 IT 쪽이라고 하고 여자들은 디자이너가 제일 많고

아니면 어린이집교사 사회복지사 교사 강사 등

전문직이라 할만한 직업만 가지고 있네요.

저처럼 경리나 총무 일 한다는 사람이 많을텐데 왜 실생활에선 만나기가 힘들까요? ㅡㅡ;;

왜 다들 폼나는 직업만 갖고 있다는 것인지..

 

물론 경리 하시는 분들 폄하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으니 오해는 말아주세요.ㅠㅠ

전엔 못느꼈던 괜한 열등감도 느껴지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다보니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지네요..

나는 직업에서만 정체성을 찾는 사람인건가 하는 회의감도 들고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은 다 무슨 일 하면서 사나 궁금해지더라고요..

 

다들 무슨 일 하면서 사시나요? 댓글 부탁드려요..

그리고 자존감 낮아진 저를 위해 부디 지나치지 마시고 짧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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