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티벳밀교 점집 후기 -끝-

김현미 |2014.07.30 17:55
조회 2,367 |추천 6
자꾸 끊게 되서 죄송..와 길게 쓰시는 분들은 어케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번이 마지막! 이제 저녁먹으러 가야하니까요 ㅎㅎ


-------------


비로자나 부처님 오셨다는데
내가 뭘 암??
그냥 오셨다니까 오셨나보다 했음(이미 나도 속으로 신령님이 아니라 부처님으로 부르고 있었음)


티벳탄킴이 말했음

"도와주신다고 하십니다.""그럼 뭘 해주실 꺼냐고 하십니다""정성을 올리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나도 나도 모르게...얼마예요...이랬음...ㅠㅠ


그랬더니 갑자기 빅웃음 터트리셨음
그러더니 부처님은 돈은 필요없으시다고 했음

마음을 잘 쓰라고 했음



?????


개 뜬금 없는 소리였음




내가 받아들이든 말든 계속 말했음


"숨통을 열어주겠다""내 제자가 빌었다 이 아일 봐서 널 풀어주마""너도 가엾다""하지만 너의 몫이었다""넌 내게 뭘 주겠느냐""마음을 잘 쓰겠느냐""인간이 되어보겠느냐""좋은 마음 쓰는 인간이 되겠느냐"



뭐 이런 식으로 말한다며 티벳탄킴 도사님이 전해줬음이 쯤에서는 나도 몸 일으키고 좀 얼떨떨 듣고 있었음


티벳탄킴이 걱정말라고일단 자기가 나랑 그 찢긴 할아버지 업장을 받았다고 했음이게 티벳 밀교라고 막 웃었음

아무리 부처님이라도에너지보존법칙이 존재하는 세상이라서그냥 뿅 뭐가 좋아질 수가 없는 거랬음

굿 한번, 천도제 한번에 다 풀어질 수도 없고
고모 같은 경우는 오랫동안 마음을 다해 올려서미안해서; 거기 못가는 것 뿐이랬음


근데 이 업장 받는다는 개념이 되게 무서움
내가 아까 막 무당집 시작한 데 가라고 했잖음?무당이 업장 풀어주려 굿해주고 돈받는 거임
근데 업장을 계속 받아서 못풀어내면얼굴 꺼매지고 점사 안나오고몸 아프다 죽어버림
그래서 무당 할게 못됨;;;


이 사람이 업장을 받는다고 하니까나는 이해가 안갔음그리고 받았다고 해도업장을 내껄 가져갔는지 어쩐지 내가 어케 암;;;

그 사람이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그러고
 삼배하라고 해서 하고

집에가서 연락하라고 함
그리고 나가라고 문을 열어줘서
난 아빠한테 전화해야지 했는데
레알;;;;아빠 거기 차 막 들어오고 있었음;;;아빠도 아까는 매교역까지 밖에 안와서
어딘지 내비찍고 오는 길이었느데내가 나와서 맞구나 반갑다 이랬는데
나혼자 소름 ㄷㄷㄷㄷ





일단 집에 왔는데

집 가는 길에 왠지 몸이 가벼웠음
그냥 울어서 기분이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티벳탄킴이 진짜든 사기꾼이든결국 난 돈 한푼 안냈으니 손해보지 않아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가 싶기도 하고암튼 어깨가 가벼웠음



그리고 스토커 1이 없어짐
그냥 내 일상에서 없어짐

스토커 1는 어린 애였는데걔 부모님이 찾아옴
그래서 미안하다고 아들간수 못했다고 사과하고사과 한박스 주고 감...
내가 당한게 얼만큼인데이렇게 땡치나 싶었는데그냥 거기서 관리 잘하겠다고 하니어서 가시라고 하고 내보냄여기까지는 우연이라고 생각함



스토커 2은 아까 욕한 유리창 매직으로 메세지를 남기는 놈이었음
지금 사는 아파트가 후미진데라 베란다 쪽 유리창은 뭣도 없는데주기적으로 보드마카로 메세지를 남겼음(우리집 1층)보드마카...친절 돋았는데
점점 수위가 높아지더니 내 방 창문에 유성매직으로잘 잤어요? 이딴 거 써놓고....그러던 놈이었는데
보름이 지나도 존재가 없어졌음
그냥 조용히



스토커 3은..........나한테 애인생겼다며 정중하게결별을 요구함...........................................





나는 열흘만에 매교역에 갔음이번엔 엄마랑



원래 스토커 주기가 빨라서 세달이면 사라지고 또 나타나고 그랬는데이것도 그냥 우연일 수 있는데

그래도 매달리고 싶었음




아직도 나는 티벳밀교가 뭔지 모르겠음
저기 제목에 티벳밀교라고 써놓긴 했는데
자기가 티벳탄킴;;;이라고도 하고, 그러니까 그렇게 써놓은거지 잘은 모름

그 사람도 자기가 이걸 알려줄 순 없다고 그랬음 ㅎㅎ

대신 이제부터 함께 작업하는 거라면서
법당에 들어가서 무릎꿇고 기도하라고 했음

나는 신기한게 울엄마도 좀 무당집 나랑 다녀본 사람인데되게 티벳탄 킴의 말을 잘 듣는 거임남자라 그랬나..암튼

기도를 하는데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이렇게 되풀이하라고 했음

기도하는데 막 뭐가 북받쳐 오르는 거임 나도 모르게 통곡을 하고 있었는데울 엄마가;;;;;아파요아파요 이렇게 막 조그맣게 중얼거렸음

아파요아파요아파요

티벳탄킴이 엄마한테 와서 또 허공에 대고 또 혼잣 말함

"부처님 안되었습니다.""예, 제가 하면 되지요"


그니까 엄마가 뚝 끊기고 다시 둘이 기도했음점집가면 가끔 이런 거 경험도 해서 ㅎㅎㅎ그냥 막 놀라진 않았는데

막연히 그 원흉? 인 그 할아버지가 아닌가 싶었는데나중에 물어보니그 할아버지땜에 내 꼴났단 조상이라고 했음불쌍했음.....그 심정 내가 아니까...



여기서부터는 현재 진행형이고극적이기도 않고 해서 그냥 줄이겠음

결론적으로 나는 매교역으로 거의 2주에 한번씩 3달 째 가고 있고
이제는 혼자서도 다님 ㅎㅎ
부모님 장사도 풀려서 오랜만에 흑자가 났음

드디어 ㅎㅎ돈은 자율이고 도네이션이라지만 조금이라도 내야 할까 했는데돈 많이 벌면 그 때 하라고 안해도 된다고 그래서...그냥 부담없는 선에서 음료수나 갈때마다 사들고 가고 있음..통장 막아야함....

그리고....;;;
나 이 아이디 만든지 오늘 몇시간 안되었는데욕 쪽지 받아서 깜놀;;;

그래도 상관없음 나 이제 이 아이디 쓸일이 없을 거임

나중에 시간 날 때 무당집 사기 안당하는 법은 좀 쓰고 싶음내가 넘 사기를 많이 당해서...좀 그 사기꾼들이 돈 좀 덜 받았으면 좋겠음 아오 ㅗㅗㅗㅗ


그리고 한 분이지만 티벳탄킴이 뭐냐고 어케 가냐고  물어보셨는데요제가 힘들었다보니.....혹시 다른 분이 필요할 까 싶어서알려는 드려요

아 이러면 뭔가 전도 하는 것 같고 포교하는 것 같은데몰라요 알아서 정말 궁금하신 분들은 가시고 스킵할 분들은 스킵하세요
010-9787-4242
이거 말고는 제가 알려드릴 게 없네요





이제까지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좀 더 많은 분들이 보시면 글 내릴 꺼예요.
뭔가 내 얘길 알아줘! 이런 욕구? 가 좀 충족이 되면요 ㅎㅎ



너무 시시하게 끝나서 죄송하기도 하네요 

암튼 다들 덥지만 시원 저녁 보내시구요

혹시라도 무당집에서 무당되라그러면신병이라 그러면!
신병 맞을 수 있어요그치만 그거 무당 안되고 풀 수 있어요
절대 무당은 되지 마세요

요즘에 안게 점점...무당을 할 짓이 못되는 구나....ㄷㄷㄷ인생 답도 없게 망하는 구나...ㄷㄷㄷ싶습니다


굿이랑 천도제도 하지 마세요 ㅎㅎㅎ

절대요 ㅎㅎ그거 사긴데 어차피 사기맞을꺼면오만원짜리 애정운만 날리세요재미값으로

저희 집처럼 마이너스 통장 만듬 안됨
그럼 정말 끝!

이어지는 판 (총 6개)

  1. 6회 티벳밀교 점집 후기 -끝-
2 / 2
추천수6
반대수4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