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진짜 글재주도없는데 톡되서 너무놀랬어요!!!!!!!!!!!
진짜기대도안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남친이 마지막날 이벤트해준게 하나더잇는데요 ㅋㅋㅋㅋㅋ(남친이 톡보더니
성공한건 왜안썻냐구 찡얼찡얼ㅋㅋㅋ)저랑같이 잇다가 갑자기 서울에잇는
친구가 아프다고 집이이근처니깐 잠깐보고 온다고 하고 전화를 받고나갓는데요
몇분뒤에 케익에 촛불키구 짠와서 깜짝놀래켜줫어요 ㅋㅋㅋ유일하게 성공한이벤트!ㅋㅋㅋ
아무튼 톡되서 너무너무 기분좋네요^^ 히히! 앞으로두 이뿌게잘사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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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밥먹듯이 하는 21살 소녀(?)입니다ㅋㅋㅋ 아직어린티를못벗어서^^;
우여곡절끝에 사귀게된 지금 제남친의 나이는 23이구요
몇번의 연애경험은 있지만 이렇게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친구는 처음입니다.
첫 이미지와는 달리 너무 순수하고 애교도 많고 좋은사람이라 남자를 잘 믿지못하던
저도 맘을 열게 되었어요. 암튼 남친자랑은 여기까지 하구요^^;
저번주 일요일 그러니깐 9월7일이 저희의 100일 이었구요 100일에 무엇을할지
그전부터 계획을 다짜놓은 상태였습니다. 저는 100일 기념으로 손수접은 백송이 장미를
액자로 만들구 남친에게 화장품을 선물하려구 했죠.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의 귀여운 제 남친은 뭔가 저에게 큰이벤트를 해주려고 했나봐요 100일이라 무리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먼저 남친의 첫번째작전! 남친은 진주에 있고 저는 서울에 있거든요.
100일에 못만난다고 하고 갑자기 우리집앞에 짠!!!하고 나타나서 놀래켜주기!!!
이건 정말 근데 위험수위가 높았습니다. 이건 100일 한3일전쯤에 남친이 전화로
"봉봉아 이번에 서울못가...백일인데 정말미안해...로 시작하며 장황한 변명을하는데
순간저는 얼어버렸습니다..." 속으로 그래 그동안 나한테 보인모습은 다 가식이었어
별별 생각을 다하면서 남친을 들들볶았죠... 남친은 제가 혹시라도 이것때문에 맘이
변할까봐 싶어서 이작전을 쓰구 그날 아침까지 잠두못잤대요ㅋㅋ
참을성두 없구 눈치도 없는저는 이벤트인줄은 꿈에도 모르고
울고불고 난리를 쳤죠... 내심 많이 후달렸던 남친은 "사실........이벤트로 이렇게
하려구했는데.......부터시작해서 이벤트인걸 다불어버렷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얘길듣고 안심되기도 하고 남친맘두모르구 속좁ㄱㅔ군것같아서 미안하기도하고
암튼 그렇게 넘어갔어요ㅋㅋㅋㅋㅋ 두번째작전은 남친이 원래 토요일날 오는거였는데
저한테 말을안하구 금요일에내려와서 놀래켜 주려구 했대요 근데 이것두 또실패!!!ㅋㅋㅋㅋㅋ
금요일에는 남친 수업이 원래 5시에 끝나는데 그날 휴강이되서 1시에 끝나서 서울에
바루 내려오려구 했대요 근데 목요일저녁에 전화하다가
나 "오빠낼수업 언제끝나?"
방심하던남친 "웅 내일 휴강되서 1시에 끝나^^"
나"아그럼 내일 서울 올라오면되겟네!!!!!!"
또 다들킨 남친"압!!!!!!!!!!!!또망했다ㅜㅜㅜㅜㅜㅜㅜ"
이렇게해서 금요일이벤트도 망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어찌남친이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토요일에 에버랜드에가서 신나게놀구
일요일 드디어백일!!! 점심쯤 만나서 TGI 에 갔죠~~~ 저는 갖고온 선물을 건네구
남친이 고맙다구 너무 좋아해서 나름 뿌듯햇어요^^ 남친은 정말 큰 편지지에
편지를 빼곡히 쓰구 남친사진을 한장한장 붙여서 선물해줬구요 사실 저는 물질적인것
보다 그런 정성어린 선물을 좋아합니다^^;(진짜뻥이아니고 정말감동받았어요ㅋㅋㅋ)
그리구 음식을 주문 하고 기다리는데 남친이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가더군요~~
화장실간지 한 5분정도 지났을까 남친 핸드폰으로
띠리리링 문자가 오더군요
" LLOYD 12만8천원 결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황당하고 시트콤같아서 혼자 미친듯이 웃엇습니다. 몇분뒤 헥헥대며
돌아온남친 "아진짜 나왜이러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계획한 이벤트 다망해서 마지막에 놀래켜 주려구했는데 이것두안된다ㅜㅜㅜ"
저랑 남친 정말 이번 백일은 평생 못잊을꺼같다구서로 한참웃엇어요~~ㅋㅋㅋㅋ
제남친 평소에는 안이러거든요 리더쉽도 강하구 평소에는 조촐한 이벤트라도
저모르게 잘하고 했는데 너무 긴장한 탓인가ㅋㅋㅋㅋㅋㅋ근데 이사람 마음이 얼마나
예쁜지 알겟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더 기쁘게 해주려고 애쓰는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이렇게 해서 시트콤 같던 첫기념일이 끝나구 남친은 지금 진주로 갔어요.
남친 버스태워보내고 다음부터는 이렇게 무리하지말라고 문자하나 쏴줬어요 ㅋㅋㅋ
긴장풀고 하라고ㅋㅋㅋㅋㅋㅋ 제가 글재주가 없어가지고 너무 두서없이 쓴거
아닌가 모르것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요기까지 저희의 첫기념일 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