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에 결혼할 여자입니다.
남친이 돈이 없어서......... 어쩌다 보니......
남친 결혼할때 쓸 돈이 부동산에 묶였습니다 ㅜㅜ;;
그래서 정말 빚으로 시작할 처지가 된거죠..
서울에서 전세 얻을려면 요즘 빡씨더군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회사 다니면서 모아놓은 돈 오천에
대출 한 3천만원 정도 받아서 시작 해야 될것 같네요..
아..정말 제가 니는 딸랑 xx만 들고 오냐? 라고 모라 했는데..
남친이 미안해 하더군요.. 그래도 부동산 그거 처리 되면..
나중에 다 우리돈 될껀데 모 그러냐 하고..
여튼 그건 생각 안키고 했구요..
미안해서 그런지.. 예단이런거 다 생략 하자고..
남친 부모님도 홀시어머니인데... 따로 사신다고..
첨에 부모님이 너무 속상해 하셨어요..
조건 좋은사람 다 냅두고.. 형편도 그런사람하고 하냐고요..
근데.. 울 부모님도. 니가 시댁에 받음 그만큼 너도 해야 되는거라고..
너가.. 그런거 다 싫다고 했으니.. 도움 없이 니네 힘으로 살아라..
그말도 일리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저래도 열심히 모아놔서 다행이다 싶어요..
둘이 열심히 해서..남들보다 더 행복하게 살려구요~~
돈이 다가 아니다라는거... 행복은 소소한거에 있다는걸 요즘 많이 느껴서요..
제가 바보 같은건 아니겠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