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가 지났으니 어제 일이 되었네요
컴퓨터로 저를 위한 댓글들을 정말 하나하나 읽어봤어요
거의 300분 가까이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제가 한 행동이 그정도로 큰일이었구나..했네요
정말 일면식도 없는 거의 제 3자인 저를 위해 정말 따끔하게 충고를 하시는데 그냥 너무 고맙더라고요 저를 위한 욕들도 다 감사했어요 사실 저를 위해 이렇게 신경써주시는 거, 또 누군가한테 이렇게 관심받고 있다는 거 그냥 너무 기쁘고 기분좋고 감사했어요
이런 관심 못받고 살았고 또 받아볼 생각도 전혀 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정말 덕분에 곰곰히 생각해본 것같아요 깨달은 것도 많았고요
엄마아빠보다 제가 가진 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엄마아빠 2g폰이세요
별로 욕심이 없다 생각했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욕심이 없는 게 아니라 참고 계신게 아닐까 싶었네요.. 사실 저의 심한 열등감은 엄마아빠 때문인 것같았어요 항상 엄마는 우리는 못사니까, 못사니까, 엄마는 돈이 없어서- 이런 말로 항상 하소연을 하셨고 아빠는 제가 집전화를 쓰는 걸 정말 안좋아하셨어요 전화비 아낄려고. 이런 자잘한 것들을 저는 자유롭게 못해서 그냥 열등감에 빠지게 됬던 거같아요 이거 엄마아빠 원망 아니예요
그래서 밤에 엄마아빠한테 앞으로 우리 행복하게 살자고, 엄마 아빠도 이제 그만 못산다 소리 하지말자고 그럴 수록 나도 열등감에 빠져드니까 앞으로 우리 서로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자고 큰소리쳤네요 좀 부끄러웠어요 표현을 안했거든요 그동안...
아무튼 이 글 진짜 마지막으로 쓰는 이유, 댓글들이 정말 감사했던 것 그게 첫번째... 걱정하지말란 것. 그게 두번째입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300명의 엄마언니오빠를 둔 기분이었어요!
그럼 좋은 밤되세요!!
아 그리고 저처럼 엄마아빠께 감사함을 모르는,, 속된 말로 철없으신 분들도 한번 저 댓글들을 읽어보세요 정말 깨닫는 게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이 글 펌한 거랑 원본글 지워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대학문제는 학자금이랑 국가장학금 다 알고있어요 솔직히 성적에 못미치는 곳이었고 그냥 분노때문에 안갔던거예요..지금은 정말 후회되는 일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