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네이트 판에 오게 됐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집에 식구가 늘어서 소개하고 싶어서 왔어요.
원래 한 마리를 더 입양할 생각은 없었는데 그날은 제가 뭐에 홀렸는지
입양 글을 미친 듯이 보고 있었어요.
그때 마침 저희 집 근처에 계시는 분이 입양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유기묘인데 강아지 때문에 키우지 못하신다고요.
바로 택시 타고 갔죠...
근데 실제로 보니 사진보다 훨씬 작은(6주 정도) 아가였어요.
데리고 온 날 찍은 사진인데 전혀 안 그래 보여요.
실제로도 활발+100000
정신이 없을 정도로 날뛰고 다녔어요.
보리도 저희도 당황...
이름은 "쌀"이라고 지었어요.
쌀이는 눈이 불편했었다고 해요.
그래서 안약을 넣어주셔서 많이 나았다고 하셨는데 눈물을 많이 흘려서 눈 주위가 누렇죠.
보리는 쌀이가 궁금해서 난리가 났어요.
쌀이는 공을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어요.
보리는 쌀이를 핥아주는 척 하면서 물어요.
서로 사이좋게 노는 듯 하면서 물고 뜯고... 아직도 그래요.
아직까진 인물이 못났어요.
쌀이는 높은 데에서 자는 걸 좋아해요.
얘네는 붙어서 자는 일이 거의 없어요.
그나저나 딱 잘려고 누우면 둘이 우다다를 하는 바람에 죽겠어요.
얼굴을 막 밝고 다니는데 진짜 5분만 사람이었으면...^^
되게 다정해보여서 어이가 없네요.
쌀이 룸메이트 푸우에요.
가끔 발로 차고 다니지만 그래도 푸우를 사랑해요.
"얘들아 사진 찍자."
"언니 나 예쁘게 나와?"
쌀이 미모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요.
오늘은 여기까지에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