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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이 애 저한테 관심이 있는걸까요?

 

 저는 24살 여자 대학생입니다.

대학을 다니다 전공을 바꿔서 작년에 다시 시험봐서 재입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는 현역으로 입학해서 지금 21살이구요.

올초부터 쭈욱 관심이 있었지만 친해지기도 힘들었고 제 생각에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것 같다는 생각에 애초에 포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몇일전 제가 술에 취해서 친한친구에게 그만 그 아이를 좋아한다고 털어놨어요.

 

사람 마음이 무서운게 누구한테 한번 털어놓으니까  어떻게든 결론을 봐야할것 처럼

마음에 조바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얘기를 털어놓았던

그 여자 친구가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랑 친한 편이었구요.

 

그러다 보니 그 친구가 술자리를 만들어 같이 술을 마시게 됐어요.

근데 참 우습게도 이상하게 그날따라 술집에 아는 친구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4명에서 시작됐던게 15명까지 늘어나서 술 마시는기분도 안나고 정신도 없어서

그냥 망했다 싶었죠 그러다보니 속상해서 계속 혼자서 홀짝홀짝 마시다가 취해버렸더라구요.

 

술자리 다 끝나고 집가는데 제 친구랑 그 남자애가 자취방이 비슷한 곳에 있어서 같이 가게 됐는데

넘어지기도 하고 횡설수설하고.. 여하튼 남자애 자취방이 더 가까워서 중간에 헤어져서

집에 왔는데 카톡이 왔더라구요.

 

잘들어갔냐 속은 괜찮냐 이런 카톡이었는데, 제가 그때 너무 술에 취해서

왜 집에 끝까지 안데려다주냐 센스가 없다고 푸념같은 걸 했더라구요.

남자애는 미안하다고 자기가 센스가 없었다면서 사과하고  계속 카톡을 주고 받았더라구요..

아침에 보고나서 정말 카톡 내용보면서 조마조마 했지만 그거 말고는 딱히 별거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같이 밥먹게 될 자리가 있었는데

정말 ㅋㅋㅋ 웃기게도 다섯명이 모이는 자리였는데 이번에도 어쩌다보니

열댓명이 모이게 된겁니다 ㅋㅋㅋ 진짜 돌아버리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또 혼자서 속상해서 밥만 먹고 집에 가려는데 집방향이 같으니까

같이 가게 되더라구요. 다른 남자애 한명이 더 껴서 같이 가는거여서 별말 없이

그냥 가려는데 이번엔 집까지 데려다줄게 하면서 잊지 않고 집에 끝까지 데려다 주더라구요.

나름 감동했지만 착각하지 말자 김칫국 드링킹하지 말자 마음 다잡으면서

그렇게 집으로 들어갔는데 ,

 

제가 이 남자아이를 좋아하는걸 알고 있는 여자애한테서

간단하게 맥주나 마시자고 카톡이 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나가려는데 왠지

남자애랑 같이 마시고 싶더라구요. 갑자기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연락을 했는데 집이 아니고 친구랑 피씨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 안되겠거니 하고 술한잔 같이 마실려 했다고 재밌게 놀라고 했더니

좀 고민하는 듯 하더니 늦게까지 마실거면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두어시간쯤 지나서 남자애가 왔어요.

술도 같이 마셨고,( 물론 저랑 제 친구랑 남자애 셋이서 같이 마신거에요 )

 진실게임도 하게됐는데 조금이라도 호감가는 여자애가 있으면

자음 한글자를 알려달라했는데 제 이름에도 있는 자음을 말하더라구요.

물론 한 글자 뿐이라 확실하지 않지만, 여튼 계속 그런식으로 술도 마시고

집 가면서 기분 좋아서 팔짱도 끼고 , 또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괜찮냐고 카톡주고받고

..

 

이게 현재까지 상황이에요.

글 쓰면서도 정리가 잘 안되서

횡설수설이지만

이아이 저한테 조금이라도 호감있는 걸까요.. 

제가 들이대도 되는걸까요?  남자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감정에 솔직해지는게 너무 어렵네요. 무섭기도 하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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