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친하던 친구가있는데요
평소에도 과장을 해서 말을 잘하는 친구긴 합니다 .
대학을 갈때도 다른친구는 예비 16번인데 합격을 했는데, 본인은 7번이였는데 떨어졌다고
하는 등등. 결국 그대학과 점수차가 엄청 나게 나는 전문대를 들어갔었어요 .
그때도 뭐 친구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그렇게라도 말하고싶었나 싶고 애자체는 착하니까
잘지내고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친구들이랑 모임이 있어 만나는데, 아직 취업못한친구도있고해서 격려도하고
취업 노하우라면 노하우인 면접이나 준비할것등등 얘기를 하고있었어요.
근데 그친구가 모 대기업에 취업을 했다는겁니다. 말마다 우리회사는 우리회사는.
그회사가 대기업인건 한국사람은 다아는데 말끝마다 우리회사 취업못한친구도있는데
너무 자랑을 하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 저도 그렇고 다른친구도 그렇고 정말 힘들게 준비해서
많이 떨어지고 좌절하고
대기업에 겨우 입사했어요. 저도솔직히 속으론 엄청 좋았지만 들어와보니 그만큼 일도 드럽게
많이 시키고 다 그렇겠지만.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였고 회사얘긴 왠만하면 친구들이랑만날땐
잘안하거든요.
근데 이친구는 sns같은데 봐도 매일 좋은거 먹으러다니고 하루에 몇개씩 놀러다니고
뭐하러 다니는 일상적인 글들이 계속 올라왔어요
취업준비했다는 소리는 다들 못들은 눈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잘놀러다니고
취업도 잘하고 취준생친구들은 엄청 부러워 하드라구요. 저도 좀 놀랬구요 내가 잘못생각했구나
근데 얼마전, 사촌들끼리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사촌오빠가 그친구네 회사를 다닌다는걸 알게됐어요. 건설사라서 현장?에 있다가 본사와서
대기중이라고 너무좋다고 하더라구요 .
친구랑 같은회사 다닌다니 신기하기도하고 혹시 누구누구 아냐고 무슨 부서에서 일한다고
얘기했더니, 단박에 알더라구요.같은층에 있다고하면서
잘해주라고 내친구니까 커피라도 한잔씩사주라 그러면서 얘기하는데.
여자직원들은 정들만 하면 떠나서 정안준다고 그러더라구요
뭔말이냐고 시집가서 떠난다는거냐고 웃으면서 말하는데, 계약기간이2년이라서 2년이 지나면
무조건 그만둬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소속 계약직이 아니고 파견형태로 근무하는거라고
실제 업무도 저희한테 말했던것과는 많이 틀리더라구요 비품같은거 시킬때 자주본다면서 자기도
자주본다고
오빠한테는 나중엔. 그냥 아는척하지말라고했어요 불편해 할수있으니까 그러고그냥 말았는데.
거짓말은 조금씩하면서 사는건 어쩔수없는거같은데.
취업못한친구들한테 그리도 자랑을 하더니 그게 거짓인걸 알고나니 솔직히 황당해요.
제가못되서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니꼽기도 하더라구요.
지금도 오빠랑 같은 층내에서 우리에게 말한것과 전혀다른 업무를 보며 일하고있는 친구인데
그냥 솔직히 말하면될일을 왜 거짓말을 한건지. 누구도 내가 하는업무가 정확히 뭔지 얘기하고 궁굼해 하는사람없는데 왜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우리만날땐 사실과전혀 다른 얘길 하니 어ㅉㅣ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모모 대리가 우리사촌오빠다 라고 말을해야하나 그냥 모른척하고있어야하나 나중에 혹시라도 알게된다면 엄청 기분나빠하지않을까 혼자 걱정도 되요 오지랖넓은 사촌오빠가 괜히 나 누구누구오빠야 라고 얘기하는건 아닌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