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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엘리베이트에 갇혔었어요ㅜ

P무서운2014 |2014.09.06 00:38
조회 505 |추천 2
ㅠ2014..진짜 사건, 사고가 너무 많이 나는거같아요.
세월호부터 시작해서 군대, 자연재해, 에볼라, 그리고 최근일어난 레이디스코드 사고까지ㅜ

친구들 사이에선
"2014년에는 그냥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이번해를 넘기는게 목표야"라는 말이 날정도죠.

그런데...ㅠ오늘 저에게 잊지못할 일이 생겼습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힌거에요ㅜ

오늘은 모처럼 기분좋게 칼퇴도하고, 제가 직장은 경기도인데 고향은 부산이라 짐챙기고 내려갈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저랑 같이 부산가는 동료와 7층에서 만나기로 하고, 짐을다 챙기고 2층에서 올라가는방향으로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근데 갑자기 6층에서 멈추더니..아무런 작동을 안하는거에요ㅠ처음에는 그냥, 별거아니겠지하고 비상벨을 눌러 경비아저씨께 연락했습니다.
근데 경비아저씨목소리가 너므작게들리고, 그리고 저는 크게말하는데 아저씨께선 안들린다하고ㅜㅠ
소통이안되자 점점 식은땀은 나고 숨이 막히는거에요.

아참고로, 화물칸엘리베이터 탔어요ㅜ지하오층부터지상11층까지 연결되있어요ㅜ화물칸전용이라 공기는 탁하고 ..아저씨랑은 연락이안되고ㅠ
진짜 비상벨이 무용지물이더군요ㅜ
그렇게 십분이 지나니 마음이 급해지이연서 어떡하지ㅜ기차타고 고향가아되는데 시간은점점가고ㅜ
아그리고 핸드폰도 안터졌어요ㅜ그야말로 멘붕이었어요ㅠ
산소가점점 부족해지고, 뇌순환도 잘안되고, 호흡도 가빠지고ㅠ그러다 가만히 있을수없어서 미친듯이 엘리베이터문을 뚜드렷는데ㅜ퇴근시간이고해서 오분간 아무소식이 없다가, 다행이 지나가던 팀장님이 두드리는소리듣고ㅠ 일층에 경비에 연락해서ㅜ겨우 나올수있었습니다.

25분갇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나올땐 이미 눈물글썽글썽ㅜㅠㅜ진짜 놀랬어요. 진짜혹시나 다들퇴근해서 아나면 사람들 안다니는 층에 멈춰서있어서 아무도 발견못했으면 기절힌지않았을까 싶어요ㅜ지금생각해도 아찔합니다.

2014..정말무섭네요ㅠㅜ그러고 기차타러갈때도 계속 호흡이 힘들어서ㅜ트라우마생길거 같아요ㅠ.

다들조심하세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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