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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장님...이정도면 너무한거 맞죠?...

정말... |2008.09.11 10:32
조회 444 |추천 0

안녕하세요 아침에 출근하면 톡을 즐겨보는 직장인입니다..

저는 오늘 정말 답답한 마음에 저희 회사 이야기를 좀 할려고 합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 시대에 월급 꼬박 꼬박 주는 직장,...저한테는 물론 고맙죠..

우리 회사 정말 좋습니다..그런데 문제는...사장님의 욕심입니다.

우리 사장님 욕심 어느정도냐 하면요.

저희가 물건을 구매하면 구매처에서 마일리지 같은걸 쌓아줍니다.

그마일리지가 1년모으면 그 금액도 무시 못하게 크거든요.

그마일리지로 프린터 샀습니다. 직원들 좋아했죠.꽁돈으로 새 프린터가 한대 생겼으니깐요.

우리사장님 하시는 말씀.."프린터는 다시 고객에게 팔아라.."

마일리지로 사무실에서 쓸려고 구매한 프린터를 다시 팔라니요..아휴..우리른 후회했습니다. 우산 같은거 받을껄...

글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일을 하고 있는데 메일이 오더군요 거래처에서 설문 참여를 하면 선착순으로 USB멀티 리더기 준다고..마침 하나 필요해서 설문 참여했습니다.

3일정도 뒤에 멀티 리더기 오더군요..속으로 돈 굳었네..하고 있었는데 우리 사장님 제가 그걸 받는 모습을 봤는가 봅니다.

몇일뒤에 회의 시간에 말씀 하실길..."얼마전에 USB멀티 리더기 회사로 온거 같은데. 그거 어떻게 됐는지..가지고있다면 재고로 잡고 판매 할수 있도록.."

어휴..정말 그거 회사 로고 다찍혀 있고 비매품이라고도 찍혀있습니다. 그데 그걸 팔라니요..

정말..어이가 없었습니다.

이외 다수 엄청난 일들이 있습니다. 정말 하나 하나 다쓰자면 3박4일 써도 모자를 지경이구요/

그런데 제가 톡을 쓰게 만든 사건이 터졌습니다.

여러분은 점심(백반기준)얼마 내고 드세요??

저희는 3,000원 짜리 백반 먹습니다. 그것도 원래는 4천원인데 주인아주머니께서 저희가 그집에서 밥을먹은지 정말 오래됐거든요 저가 들어오기 훤씬 전부터 먹었다고 하시니깐. 7년 정도 됐을까요?

그래서 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회사만 가격을 올리지 않으셨습니다. 너무 고맙죠.

그런데 그집 주인 아주머니께서 약술을 많이 담궈 놓으신게 있는데 심 좋은신 아주머니께서 맘껏먹어라..내가 너희가 먹는데 돈받겠냐 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맨날 그집에서 하던 회식을 다른 곳을 가서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사장님 그 약술이 너무 드시고 싶었나봅니다. 맨날 입이 닳도록 저 약술에 들어가는 약초가 엄청 비싼 거다 저건 재배로 한거지만 정말 자연산은 산삼가격하고 맞먹는다. 맨날 점심때마다 하셨습니다.

다시 본론으로..회식날 그술을 먹고 싶다고 넌지시 점심때 주인 아주머니께 말하자 그밑에 있던 주방이모가 "5만원 주고 사가..재료값은 줘야지.."하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깐 사장님 알았다고 "우리 집에가서 먹게 이따 가질러 올테니 포장 해놔요"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저한테 전화해서 술 챙겨 놓으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5만원을 들고 갔습니다.

물론 이모도 돈을 받으셨죠..

그리고 회식자리 그술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장님 제가 술값오만원 드렸다니깐 인상한번 쓰시던군요..그리고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다음날.."왜 오만원 갔다줬어?엉? 언제는 그냥 가져다 먹으라고 할때는 언제고 돈받디? 우리가 거기서 먹는 밥값이 얼만데 그걸 돈 받디?" 이러시면서 아주 난리를 치십니다.

솔직히 물가 엄청 오른 마당에 점심 3천원 받는것도 고맙고 우리가 그렇게 먹어도 그 음식점 3천원 받아가지고 남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사장님 아주 유세란 유세는 다 부립니다.

아휴...다른곳의 사장님도 다 이런가요??

처음 쓰는 글이여서 주절 주절 말이 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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