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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때문에 힘들어하는 남자친구

호잇 |2014.10.10 10:41
조회 81,261 |추천 9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방탈죄송해요ㅠㅠ 이곳에 현명하신 톡커분들이 많다는 글을 많이봤거든요..

요즘 고민이 있는데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지

조언을 얻고자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의 고민은.. 현재 6개월정도 만난 남자친구가있습니다

나이는 동갑이구요

남자친구가 저랑 처음 만날때는 이정도까진 아니었던거같은데 점점 일이 힘들어지나봅니다ㅠㅠ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있겠냐만은..

육체적으로 힘든건 둘째치고, 같이 일하시는분과의 불화(?)로 인해

하던일을 내려놓고 나오는 상황에서 빚이 생겼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말하지 않아서 모르겠고.. 대략 2~3천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ㅠㅠ

 

 

남자친구가 이런일이 생기기 전에는 힘든만큼 돈도 잘 벌고.. 잘버는만큼 친구들 만나면

씀씀이도 컸어요 (친구들 만날때 너무 남자친구만 돈쓰는것 같아 싫을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요새는 친구들 만나도 자기가 돈이없으니까 아예 안만나려고하고 친구들 연락도 피해요

 

 

그리고 6개월 만나는 동안 이르다고는 생각했지만 서로 부모님도 뵙고..

부모님들 사이에서는 상견례 이야기도 오가는 상황이에요..

(남친 부모님 뵜을때 상견례 언제하는게 좋겠다 하시고 저희부모님들도 언제 하면좋겠냐 하시고)

 

 

그런데 최근 2주정도 연락도 잘 안와요

장거리 연애라 평일에 잠깐 보는건 꿈도 못꾸는 상황이라 하루에 1~2시간은 꼭 통화 했었는데,

연락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 처음엔 저도 많이 서운해서 화도내고 이야기도 해보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지금 일때문에 힘들기도 한데 저까지 신경쓰고싶게 하고싶지 않아서

지금은 그냥 연락오면 답장하고.. 그정도에요 (제가 먼저 톡 보내면 자기가 하고싶을때 답장하는거같아요 4시간 뒤에도오고 2시간뒤에도오고..)

 

 

남자친구 쉬는날에는 집에서 꼼짝도 안해요.. 불면증이 있어서 잠도 푹 못자고..술먹으면 그나마 좀 자고.. 그래서 쉬는날에는 어김없이 술을 먹는것같아요

너무 답답합니다. 

남자친구가 힘든상황이니까 이해해보자 하다가도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 하루에도 생각이 수십번씩 바껴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도 뭔가 안좋은 말을 하려는것 같고..

저는 이런문제로 헤어지고싶지는 않아요

저희 둘 사이에 문제가 생겨서라면 받아들일 수 있겠는데, 휴ㅠㅠ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그냥 남자친구가 괜찮아 질때까지 기다릴수밖에 없는걸까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슬픔

 

 

 

추천수9
반대수22
베플어이가출|2014.10.10 17:22
일하다나옴서 돈을 모아나오는것도 아니고 빚을?? 거기다 정확한 금액도 모르다니.. 빚진 남자랑 결혼은 무슨 결혼임 ㅡㅡ 다 갚은 후에나 생각하셈.
베플ㄷㄷ|2014.10.11 09:02
빚에,불면증에,직장도없고,연락도 잘 안하고 게다가 나이도 아직어린데다 6개월연애에 결혼? 이아가씨가 돌았나?
베플ㅇㅇ|2014.10.10 19:37
하는일이 뭐였길래 불화로 일을 놓는다고 빚이 생길까나ㅡㅡ 제대로 된 직업아닌듯한데 빚이 있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돈과 지위가 사라지니 쪽팔리고 암것도 하기싫고 누워만있는다 솔직히 말하면 제대로 된사람은 아닌거 같네요 빚이있으면 빨리 갚으려고 뭔일이라도 해야 할텐데 남한테 민폐끼치는건 괜찮고 지 면 안서는게 더 심각한인간 잘나가던 시절만 생각하면서 허송세월 보내고있는 사람 그거 진짜 한심한 인간이에요 우리 아빠가 그런사람이었음 눈만높아서 정신못차리고 평생 가족한테 짐만된.. 잘해보려했겠죠 미안하겠죠 근데 왠만한 타이틀 남보이기 좋은직장 아니면 쳐다도 안보데요 자기꼴은 지금 열심히 일용직하는사람보다 못한데..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진짜 정신차리게 하고싶으면 독하게 꾸짖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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