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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렉스 때문에 연애를 못합니다.

1679 |2014.10.15 03:29
조회 13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남자입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어서 이렇게 새벽에 잠도 안자고 글을 씁니다.

여러분들은 연애를 할때 컴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그 사람에게 다가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그 사람의 마음이 열리면 저는 작아지게 됩니다.

 

아직 그 사람에게 말하지 못한 저의 가난한 가정형편, 변변치 않은 저의 상황 등등..

처음부터 보여주지 않았던 그늘에 대해서 말해줄때가 되면 저는 항상 도망가고는 했어요.

구김살없이 좋은 집안에서 자란 그녀가 이해를 해줄수 있을지 혼자 의심하면서 말이죠.

 

바보 같고 남자 답지 못하고 사랑할 자격 없다는 것을 알겠는데

언제까지고 이런 정신상태를 가지고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다가는 결혼도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그러한 마음을 먹고 있구요.

진지하지 않고 책임감을 동반하지 않은 관계만 갖겠다는 뭐 이런 생각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저의 그늘을 어떻게 보여줘야 하나요?


'우리집은 너희집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가난해서 아직도 월세집을 전전하고 있고,

든든한 빽도 없고 말 그대로 가진게 하나도 없어서 내가 자수성가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에는 내가 성공의 길과는 너무 동떨어진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말들을 대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상대가 실망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을 가져야겠지만

스스로에 대해서부터 자신이 없기 때문에 항상 불안합니다.


제가 마음에 둔 사람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고생 없이 잘 자랐고

좋은 대학을 나와 해외출장을 밥먹듯이 하는 번듯한 직장을 다니며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외모 또한 준수한 편이라 항상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편인 사람입니다.


저와 비교하면 너무나도 아까운 사람이지요. 물론 조건으로만 보면 말이죠.

그 사람에게 확신을 주고 싶지만 살면서 저의 모든 것을 내비친 일이 한번도 없어서

너무 힘이 드네요.

 

일상생활에서는 저 자신에 대해서 늘 당당하고 소신있게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랑 앞에서는 항상 이렇게 스스로 작아지고 초라해지네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랑할 자격도 없는 놈인 것 같은데 어떻게 마음을 고쳐먹어야 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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