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소개 부터 하자면, 이제 20대 중반에 들어선 꿈이 많은 남자 라고 할 수있습니다.
저는 원래 여행을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사랑해서 '여행가' 라는 꿈을 꾸면서 살다,
내가 사랑하는 것을 직업으로 행복하게 살아보기 위해서 여행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스펙 ? 없습니다. 고작 영어권국가에서 어학연수를 했던것 뿐, 믿는것은
저와 저의 꿈을 이루기위한 열정 뿐이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 면접이 잡혀서 면접을 보게 되어 작은 중소기업에 들어갔습니다. 면접보던
당시에 우리 사장님 인자하신 표정으로 확신에 찬 한마디, "다음 주 월요일 부터 출근하세요."
회사 사무실이 낡고 허름했지만, '여기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라는 생각에 부푼 꿈을 안고
월요일이 되던 날 출근을 하고, 여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한달만에 수습기간을 완료하고
계약서를 쓰게되었습니다. 연봉 1400. 4대보험에 뭐에 때고 나면 한달에 백만원정도 밖에 안되는
돈이지만 인센티브제도가 있었기에 계약을 했지요.
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그냥 자신있었기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름값,주차비 등 지원해
준다고 하여 지원을 받았는데 나중에는 말도 안하고 무마시켜버리더군요. 얘기를 꺼내면 말을 돌리고.
월급 백만원에 점심값+기름값+주차비+기타손님접대비(커피나 밥 간혹 술자리등) 다 해결하려니
너무 삶에 쪼달리다 못해 시달리게 되더라구요. 거기에 손님들 샌딩(공항수속등)으로 주말이나
밤,새벽을 가리지 않고 공항에 드나들고 공휴일 ?연휴 ? 우리에겐 그런 것 없습니다. 그런데 일이니 나갈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갈 수 있지만, 수당이라곤 한푼도 주질않고 공항 주차비 또한 다 직원들이 부담하며 , 출장시에 출장비도 못받고 가고, 수학여행안전요원으로 가는 것도 비용을 주지않더군요. 그 면접때 인자하던 사장님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고, 직원들에게 욕하고, 손도 확확 들어올리고, 발로 차려는 시늉 까지 하며 , 너희는 일처리를 못한다며, 지나가는 개들도 너희보다 낫다. 라며 성질나는대로, 머리에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정말 나불대는 영감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은 당할 수 없다 생각하여, 사직서를 냈습니다.
모아놓은 돈도 조금 있고 해서 여행을 다녀올까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그 여행을 싫어하라고
강요당하는 것 같은 회사에서 떠나기로 한 것이죠.
저는 지금 여기에 글을 쓰면서, 이 회사가 썩어 있다 고발해달라고 얘기하기 위해서 글을 올리고 있는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계신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여러분의 직장 생활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이라면 이런 회사 어떠신가요?
제가 어려서 , 끈기가 없어서 이런 것인가요 ?
진솔한 얘기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