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에 사람들이 많이 보는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저와 제남자친구의 나이는 20대초중반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2살연상이고, 졸업반이에요.
본론으로 바로 가자면,, 남자친구가 계산대앞에서 너 돈있어? 내가 내? ㅇㅇ가 계산해~
이런발언을 좀 자주해요.. 최근 데이트 밥값모두 제가 지불한것도 있지만....
솔직히 평소에도 드는 생각이 남자친구가 돈을 너무 아낀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어요...
최근에 또 남친핸드폰 같이 구경하고 그러는데, 카톡에 글들 보니까 친구들한테는 치킨도 사고 빙수도 사고...주변 친구들한텐 완전 짠돌이로 굴거나 그런것도 아닌 것 같아요..
최근 셤기간으로 바빠서 2주만에 만나서 길거리데이트하다가 밥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5천원을 내미는 거에요...
사실 그걸로 계산할 수없어서 제 카드로 계산했는데......양이 모자랐는지 제가 먹고 있는 햄버거를 갑자기 딱 베어무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오빠 먹어 그냥~'이러고 햄버거 넘겨줬어요...다른 부가적인 것들로 자기가 다먹어놓고... 일부러 조금시킨건데...이러더라구요.. (햄버거 가격도 다 제가부담했는데 도데체 뭔 소린지..휴...)
저는 사실 돈에 대한 가치관은 이래요... 굳이 더치페이 하냐 안하냐... 이런걸 따지기 보다는 한쪽이 좀 쓰는것 같다 싶음 또 한쪽이 내주고..눈치껏 이래줬음 좋겠는데 그런게 전혀 없다는거에요.
본인이 데이트비용이나 밥값을 계산했다 싶음 꼭 눈치를 줘요..내가 샀자나~어제 내가 냈잖아~~
이렇게... 자꾸 이러다 보니 저도 막 계산적으로 변하게 되는 것 같고 짜증이 나기도 하고...굳이 그런말 하지 않아도 저는 누군가 밥을 사면 항상 기억해서 다음엔 내가 사야지..이런식으로 기억을 하는데.. 꼭 센스없게 그런말은 왜 하는 건지 이해가 안가요.
계속 그런행동을 보이니까 그냥 허탈하기도 해요. 남친과 저의 집안환경은 비슷한 수준이고..본인도 용돈을 다달이 받고 곧 졸업하고 취직도 할거면서 왜이렇게 싼거싼거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남친이 좀 특수 학과라서 취업은 거의 100프로 되는 곳이에요..)
사귀면서 들어보니 엄마가 돈돈~하는 것 같더라구요...본인도 그게 싫고 이해가 안간다더니...
사실 어쩔 수 없는부분인가봐요... 가정환경이나 그런게 답습될 수 밖에 없잖아요..
남친의 이러한 가치관과 행동이 바뀌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럴땐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면 좋을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