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청년입니다. 올해 7월달 쯤에(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친구에게 친척누나를 소개받았습니다.(1살 연상) 친구가 대전에 친척누나를 만나러 갔는데 그 누나가 남소를 해달라고 했답니다. 그 친구는 바로 저를 추천해 줬구요. 친구를 통해 누나와 서로 사진교환을 했고, 저는 제 이상형은 아니지만 평소 연상에 대한 환상이 있었기에(예쁜 편이셨습니다.) 바로 콜을 했고. 친구에게 누나 번호를 알아내어 먼저 톡을 했습니다. 썸(이거 썸 맞겠죠 맞을겁니다)초에는 카톡을 꽤 많이 한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이어나가다가 누나가 7월 말에 저희동네를 놀러온다고 했습니다.(친구와 저는 의정부 부근 삽니다.) 그래서 처음에 저는 아버지차를 빌려서 편하게 저희동네 명소를 구경하려 했지만 누나는 대중교통이 편하다며 버스타고 돌아보자 했습니다. 친구도 그렇구요. 여하튼 관광을 마치고 보니 대전행 버스시간이 늦은겁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아버지차를 운전해서 초행길인 동서울터미널까지 갔습니다
. 그 뒤 저도 바빠서 누나와 톡만 하다가(가끔 제가 기타곡 연습한걸 보내줬습니다) 10월 중순에 제가 대전 한 번 가서 누나랑 영화보고 저녁먹고 했습니다. 그때 같이 대전 시내를 걸으면서 얘기했는데 누나는 저 이전에는 연하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데 초등학교 동창이 사는데 아직도 자기를 좋아한다고 해서 짜증나게 만든다 뭐다 하는 얘기도 했구요.. 여하튼 제가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것도 기다려 줬구요. 문제는 10월달 접어들어선가 누나와의 카톡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그걸로 인해 제가 누나한테 뭐라고 몇번 했습니다. (그전날 밤12시에 보내면 다음날 오후 3시에 오더라구요 대전갔을 때 자기 스타일이 그렇다고 하긴 했었습니다 거의 답장은 3시간에 한통) 그리고 결정적인게 금요일 날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누나한테 뭐하냐는 톡을 했고 누나는 선약 깨졌는데 다른약속 잡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장난으로 '남자야?' 이렇게 보냈더니 누나가'응 남잔데 뭘 남친처럼 물어?ㅋ' 이렇게 답장을 보냈더군요 전 나름 썸탄다고 생각했어서 욱하는맘에 '내가 누나 남친이 될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냐'는 식으로 보냈더니 누나는 '난 아직 너한테 연애감정 없고, 난 너에대해 잘 모른다 너는 나에대해 잘 아니' 이런식으로 보내더군요 전 누나가 보여준 모습이 진짜인지는 모르고 누나의 성격도 아직 세세히는 모르지만 계속 만나고싶다고 보냈습니다. 장거리고 뭐고 비용과 시간보다 중요한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요 그랬더니 누나는 그럼 내가 만나는 주변사람에 대해서 니가 상관하니 말라고 했습니다. 맞죠. 맞는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 걷잡을 수 없이 답답해졌습니다. 저에겐 한마디 말도 없고 어딜 놀러가면 카톡도 잘 안보며 이젠 평소에도 답장이 3시간은 기본이니까요 그리고 친구랑은 밤새도록 카톡했다면서 저는 안중에도 없는듯한 모습이 그래서 몇일전 밤에 누나한테 '누나는 나랑 카톡 할 생각도 없으니 그냥 일찍자는게 서로 윈윈이다'라고 보냈더니 조금 맘이 상한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틀전 제가 누나가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집에 들어온 걸 아니까 우유나 계란을 먹으면 좋다고 보냈더니 '너랑 누나 동생으로 지낼 관계가 아니라면 더이상 톡 못할것 같다.'고 왔더라구요 어쨌든... 이 관계에서 누나가 저에게 아예 관심이 없었던 걸까요.. 차라리 누나가 답장이 늦더라도 이해해주고 제가 부담스럽게 톡을 많이 하지 말껄 그랬나봐요 제 자신이 많이 후회됩니다. 전 어떡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