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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행동이 너무 괘씸합니다

괘씸한 |2014.10.30 22:59
조회 84,119 |추천 10

여러분들 말씀 조언, 질책 감사합니다..

글을 써놓고 잊고 있었는데 댓글들 보니 다시 또 각성하게되네요

 

연애때도 그랬는데 지금도 사고치는데 결혼해서 애가 둘인상황은...

변명일수도 있겠지만...

어렸어요 그 당시 제가 23인가 됐었는데

음주사고 내는게 그렇게 큰일인줄 모르다가 이번 사고로 크게 느끼게 되었죠...

 

그리고 첫애낳고 맞벌이를 하다가..정말 원치않게 둘째가 생겨서 일은 그만뒀구요..

결혼하고 처음 사고낸거라...그 전까진 잘해왔으니 전 제가 맞벌이하면 금방

대출도 갚고 하겠구나 생각했던거구요...둘째 갖고 사고낸거라..

둘째가 만삭인데 이러니 전 얼마나 착잡할까요ㅠㅠ

 

시아버지가 술을 매일 마시는것도 그냥 별생각없이 그러려니 지내다가

사고터지니까 그때서야 그런게 보이더라구요...남편 위에 형이 있어요

형은 술 절대 안합니다.

아빠가 술마시는 모습을 보고

댓글중에 " 그대로 따라하거나 절대 안하거나 둘중 하나다 " 라는 글...

아주버님은 안하시는거고 남편은 그대로 따라하는 사람이였네요...

 

아빠가 돌아가셨지만 저희아빠는 술도 안하시고 담배도 안태우시는

정말 우리들 위해 열심히만 사셨던분이세요. 그래서 이런 남자가 있다는것도

남편만나 알게됐구요. 술 여자 도박 하는 남자는 만나지 말란말...그것또한

깊게 새기질 못했네요...

 

다른 사람들은 착하게 본들 한이불 덮고 사는 나는 얼마나 답답하고 죽을맛인지...

너무 공감가네요

 

참 많은 도움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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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 한달 앞둔 임산부에요.
첫애가 세살됐고 남편이랑 저는 두살차이납니다
제가 26, 남편이 28, 됐어요.

남편이 술을 너무좋아해요
그래서 결국 8월말 음주사고를 내서 벌금까지 물어야할 상황입니다.
지금 외벌이로 세후 170만원받고 대출은 4500이나있어요..
근데 저렇게 사고를쳤어요.
사고친날 제가 울고불고 잠도한숨못자고 이혼해야하나 별생각을
다했습니다. 지금 운전업을하고있는데..제가 이일하면서도 항상
말했습니다. 음주사고내면 우리가정은 파탄이라고 끝이라고말이죠..
근데 기어이 사고를 냈어요. 연애때도 한번 이런적이 있어서
더 심각하게 고민이드네요.

사고내고는 진짜 지켜보라면서 술담배 다 끊는다며 각서도썼습니다.
근데 담배는 삼일정도 가고 술은 2주정도 안먹는가싶더니
이젠저한테 몰래 거짓말하고 술을먹습니다. 아 미치겠어요

지금도 술을먹고있는것같아요. 문자로는 들어온다 들어간다
계속이말만하고 들어오진않고..
아직 벌금도갚지않은상황에서 이렇게 자숙안하고 이래도
되는겁니까?

참고로 저희 시아버지가 술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매일 막걸리를드십니다.
그렇게 젊은날 술먹다가 오토바이사고로 발도 절뚝거리시고 한팔은 못쓰세요 손주도 한팔로 안으시고..이런모습보면서 제가 남편한테 모진말이지만 아버님처럼될꺼냐고 당신 아버님처럼되면 난 어머님처럼은 못모시고살겠다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술을마셔요.

지가좀심심한가싶으면 술로 달랩니다. 이거 어찌하면좋습니까
남편 늦게들어오는날엔 온 신경이 곤두서있고 이혼생각만 머릿속에 수천번수만번듭니다. 나중에 커서 아들이 그대로 아빠 따라보고 그럴까싶고..

돈도많이못벌면서 안하면 아끼될돈들을..(담배,술)
왜하는지모르겠어요 이 철부지남편을 제가 끝까지 책임져야하나요
아이좀 크면 따로사는게좋을까요

또 이렇게 몇년흐르고 음주사고낼까봐 얘랑살면 평생가시밭길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추천수10
반대수69
베플미우|2014.11.03 08:42
저런사람 뭘 믿고 애는 둘씩이나..
베플나야|2014.10.31 09:10
운전업인데 음주운전이라.. 남편분 정신 아직 못 차리신듯..
베플ㅇㅇ|2014.11.03 09:25
진짜...이래서 남편될 사람보다 시아버지 될 사람을 잘 봐야힌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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