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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어머니와의 얘기중에..

해피스마일 |2014.11.12 02:00
조회 4,057 |추천 2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너무 착하고 진솔한 예비신랑, 그리고 너무나 인자하신 예비시댁식구들 때문에 항상 감사하고 지냅니다.
결혼 전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시댁식구들은 저를 너무 예뻐해주시고 편하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저도 늘 마음으로 잘해드리려 노력하고 일주일에도 서너번은 시댁에 가서 말동무 해드리고 해요ᆢ

그런데 어제 예비시어머니와의 대화중에 괜히 마음이 혼자 불편해있네요..
예비신랑의 형님은 개원의인데 병원이 아주 잘됩니다.
중학생 아들이 둘 있는데 의사를 시키고 싶어하시더라구요. 병원을 물려주고 싶으신거겠죠.
그래서 제가 지나가는 말로 "첫째는 의사시키고 둘째는 약사시켜서 밑에 약국해도 되겟네요" 이러니까
어머님 하시는 말씀이 "안그래도 길동이(예비신랑) 형이 길동이보고 약대 다니는 애 하나 꼬셔서 데려오라고, 그럼
병원 밑에 약국 내주겠다고 그랬었는데, 길동이가 그런데 관심이 없더라" 그러시는거예요.
저를 무안주시려는 의도는 아니셨겠지만 순간 너무 서운하고 무안하더라구요..
약사며느리를 원하셨나하고..저도 그래도 나름 공부잘했고 학교선생님인데 자존심도 상했구요.
저는 예비시어머니 참 진심으로 좋아했는데 그일 이후 마음이 영 불편합니다..제가 예민한걸까요?
추천수2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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