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결혼 5년차가 되는 34살 직장인입니다.
매번 돈 때문에 와이프랑 싸우게되니 정말 답답해 환장할지경입니다.
와이프는 올 2월까지 직장을 다니다가(영업직이라 퇴근시간이 불분명합니다) 퇴직했습니다.
딸아이(4살)를 양가 부모님께 맡기는게 저는 맞지않다고 생각할뿐더러 그렇게 하실 수도 없어서 퇴직을 권유했고요. 제가 좀 더 벌고 아끼면 세식구사는데 문제 없을꺼라 생각했습니다.
돈 관리는 현재 제가 하고 있는데,
문제는 생활비 지출문제입니다.
평균적으로 저는 한달급여가 390~40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400만원 수입을 기준으로,
1.아파트 담보대출(원금50.이자50) 100만원
2.통장이체되는 각종 공과금및 아파트관리비, 가스비, 각종 렌탈비,아이보험 2개, 제꺼,와이프핸폰비, 제보험1개등등
월 90만원
3.와이프 생활비(신용카드및 본인통장이체 필요한 비용) 160만원
4.각종 경조사비 5~20만원(매월 다르겠죠?)
5.외식비용 10만원
이렇게 총 365~380만원의 틀을 잡고 저는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매번 싸우는 문제는 와이프 생활비 160만원이 너무 적다는겁니다.(제가 월에 500은 벌어야 와이프는 생활이 될 꺼 같다고 합니다.)
아니 제가 저렇게 맞춘틀에서 어느정도 아끼서 남으면 저축을하던 비상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와이프는
제 수입보다 지출을 더 하겠다고 자꾸 몇개월째 싸우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도 지켜지지않아 일단 계속 여유로 모아논 돈으로 생활비를 주다가 이달초 대판 싸우면서 제가 160만원 이상은 절대 못주겠다 했습니다.
모든 공과금등 세금이 제 통장으로 다 이체가 될뿐더러 너가 조금 아껴서 160을 맞춰줘라 부탁을해도
오늘도 부족하다고 200만원을 달라고 하네요.
절대 안되겠다 했더니 이럴줄 알았다며, 월 400만원으로 3식구가 언제까지 버티나 했는데 결국 이리 됐다면서 오늘부터 나가서 알바해서 160만원 외로 더 벌어서 본인 필요한거 쓰겠답니다.
제가 와이프에게 정말 생활비를 너무 적게 주는건가요? 정말 의문이 답니다.
제 친구들도 250~300만원 외벌이로 벌어서 애도 1~2명 잘키우고 잘맞춰서 지낸다는데 참 허무하네요.
결국 생활비지출이 대출건을 빼고 월 250정도가 사용되는데 3식구 사는데 이게 정말 적은 생활비인가요?
저는 월 400으로 참 행복하게 살고 싶고 앞으로 연차가 올라가면 월급도 늘고 큰 문제없이(회사에서 자녀 등록금은 물론 유학비고 지원해줍니다) 살 자신이 있어서 외벌이 하겠다고 한건데 와이프는 자꾸 제가 문제라고 합니다.
아침부터 답답하네요. 일하기도 짜증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