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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를 자꾸 구박하는 작은엄마 어쩌죠?

짜증나 |2014.11.26 20:39
조회 67,224 |추천 153
추가)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일히 대댓글 달지 못해서 죄송해요
핸드폰이 오래된거라 인터넷이 많이 느리거든요

조금 추가하자면 저희엄마가 아빠 돌아가셨는데도 친가 챙기는건 할머니때문이에요.
할머니가 연세도 많으시고 치매도 오셨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기전까지는 명절챙길거라고 하셧어요
그게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의리같은거라고 하셨구요
그리고 할머니 돌아가시면 그때부터는 우리집끼리 명절 지내자고 하셧어요

엄마는 명절에 며느리들 고생하는걸 엄마 대에서 끊어버릴거라고 하셧어요
엄마가 시집와서 너무 고생해서 새언니는 고생시키고싶지않다고..
그래서 명절에 더 열심히 일하시고 작은엄마들은 맨날 늦게오고 와서도 몸이 아프다 어쩐다 핑계대고해요
식구가 많아서 상 꺼내오고 상차리고 밥먹고나면 치우고 설거지하고 후식준비하느라 엄마가 허리펼틈없이 바쁘셔서 새언니를 잘 못챙겨주시는거에요 ㅠㅠ
엄마가 그래서 꼭 명절끝나면 새언니한테 용돈주시면서 가서 마사지같은거 받으라고 하시거든요
살뜰하게 챙겨주지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그러면 새언니는 꼭 엄마랑 같이 가세요 어머님이 더 고생하셨다고 하면서요 ㅠ

저 수능볼때도 새언니가 학교같이 가주고 새벽부터 도시락도 싸주고 그랫구요
고생했다고 핸드폰 아이폰으로 바꿔주신댔는데 제가 괜찮다고 그랫어요
대신 가끔 저랑 데이트 해달라고;; ㅎㅎ
새언니가 옷같은거 보는눈이 좋아서 같이 쇼핑다니면 잘 골라주시거든요 ㅎㅎ
그렇다고 사달라고 그러지않고 제 용돈으로 사니까 오해는 말아주세요 ㅠㅠ
밥이나 커피는 새언니한테 좀 얻어먹은적 있는데 그건 새언니가 먼저 계산해버리셔서 그래요....ㅠㅠ

그리고 작은아빠는 작은엄마한테 꼼짝못하세요
작은엄마가 좀 기가 쎈 분이에요 작은아빠가 사업하다가 망한후로 작은엄마가 가장노릇하셧거든요..
그리고 막 새언니를 구박하는데 큰소리로 그러는게 아니라 부엌에서만 그러니까 거실에 계시는 작은아빠들이나 사촌들은 잘 몰라요

아빠가 살아계셨을때는 작은엄마가 집에서 암말도 못햇어요
저희아빠 진짜 카리스마있으시고 그랬는데 아빠가 살아계셨으면 작은엄마가 이러지않았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ㅠ

큰오빠가 바쁜건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셨던거라 가업 이어받아서 하는거라 그런거구요...

댓글들 보고 엄마한테도 얘기해드렸는데 엄마가 작은엄마 조만간 불러서 따끔하게 혼내겠다고 하셨어요
엄마는 할머니가 연세많이 드시고 최근에 쓰러지셔서 입원하신일도 많아서 혹시 할머니 쓰러지실까봐 큰소리 안냈던건데 이젠 안되겠다고 하셧구요

오늘 큰오빠도 일찍 오라고 했으니까 큰오빠랑도 얘기하려구요
댓글에 큰오빠도 같이 방패가 되주란말씀 있으셔서 말할거에요
큰오빠도 새언니 정말 좋아하고 큰오빠가 아빠랑 비슷해서 화나면 정말 무섭거든요

조언들 감사드리고 작은엄마한테서 새언니 꼭 지켜줄게요!!!!!!!!












방탈죄송해요 새언니 관련 얘기라 여기에 올려요
저는 20살이구요 저한테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오빠가 둘 있어요
첫째오빠는 미혼이구요 장가갈생각없다고 했고
둘째오빠는 결혼해서 새언니랑 살고있어요

저희 새언니 진짜 좋은사람이예요
좋은대학나오고 집안도 좋고 얼굴도 이뻐요
둘째오빠는 키도작고 못생겼는데 30대 중반에 결혼했어요. 새언니랑 7살차이구요.

전 어릴때부터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새언니가 친언니처럼 대해주고 챙겨주셔서 너무 좋거든요
저희엄마도 새언니 정말 좋아하시구요.
오빠들이나 저나 무뚝뚝한데 새언니가 오고나서는 집안이 더 활기차지고 밝아졌어요

저희집은 아빠가 4년전에 돌아가셨고 아빠는 9남매의 장남이세요.
저희엄마는 아빠 돌아가신 후에도 맏며느리 도리 해야한다고 명절에 친가부터 챙기세요

둘째오빠가 친가 통틀어서 첫 결혼이라 며느리는 새언니 혼자예요

저희는 기독교집안이라 제사는 안지내고 명절음식만 해먹는데요
명절음식만 한다해도 9남매의 대식구라(작은아빠들,작은엄마들,고모,고모부에 사촌들까지 오면 집이 꽉차요)
명절음식만 해도 양이 정말 많아요

저희엄마는 새언니가 어린나이에 시집왔고 둘째오빠랑 결혼해준것만으로도 고맙다고 명절음식을 늘 혼자하세요
물론 새언니는 도와드리겠다고 오는데 그 전에 저랑 힘든건 다 해버려요
새언니가 일찍 오면 제일 힘든건 저랑 엄마가 다 하구요
하도 저랑 엄마랑 다 해버리니까 불고기나 잡채같은걸 새언니가 집에서 아예 만들어온적도 있어요 ㅎㅎ

저희엄마 시집살이 진짜 심하게 했어요
작은엄마들 다 명절날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늦게오고 그래서 늘 엄마 혼자하셨고 저는 그런 엄마 도와드리는거 당연하다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작은엄마예요.그 중에서도 셋째작은엄마가 문제인데요
자꾸 새언니를 부려먹고 구박해요

윗사람이 일 시킬수는 있는데 꼭 시집살이 시키는것처럼 일시키고 나서 꼬투리잡을거없나 옆에서 감시하고 잔소리 엄청해요
새언니가 스키니진에 티셔츠(파인것도 아니고 맨투맨티였어요)입었는데도 옷 야하다고 뭐라고 하고 그래요

진짜 기분나쁜데 엄마는 일하느라 정신없어서 매번 새언니 곁에 있을 수 없거든요
제가 새언니 옆에 있으면 작은엄마가 저한테 다른일 시키구요

그리고 저희는 식구가 많아서 설거지거리도 엄청 나오는데 작은엄마가 자꾸 그걸 새언니한테 혼자시키는거에요
제가 한다고 했더니 무시하고 둘째오빠가 새언니랑 같이 하겠다고 그러면 남자가 부엌들어오는거 아니라고 나가라고 소리질러요

제가 그래서 짜증나서 작은엄마 아들,딸(사촌오빠 사촌언니들이요) 한테 나와서 일좀하라고 그랬다가 작은엄마한테 혼났던적도 있어요..

새언니는 괜찮다고 저한테 그러는데 제가 해봐서아는데 설거지 양 진짜 많아서 힘들거든요 뭐가 괜찮냐구요..

하도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가 작년부터 그릇을 다 일회용기로 바꿔버리셧어요

그리고 자꾸 새언니를 친정에 못가게 해요
엄마가 새언니 친정가라고 보내는데도 작은엄마가 자기가 안된다고 우기고 출가외인 이런소리 계속 하구요
엄마가 못들은척하고 새언니 보내면 계속 툴툴거리세요


작은엄마 아들,딸들이 아직 다 노처녀 노총각인데 질투해서 그러는건지 왜그런지 이해가 안돼요
새언니도 제가 자꾸 작은엄마한테 대들고 엄마랑 작은엄마랑 실랑이하니까 난감해하는 눈치구요..
지난번 추석때는 둘째오빠가 화나서 밥상엎으려고도 했는데 씨알도 안먹혀요
(참고로 둘째오빠는 새언니랑 같이 명절음식 준비하는데 작은엄마는 그걸 못마땅해하세요 새언니 혼자해야된다고 우기시구요)
작은엄마는 자꾸 너네집안 다 이상하다 이래요

이번에는 저희집 김장하는데 작은엄마가 오겟대요 ㅡㅡ
할머니 치매오신 이후로 김장은 각자 했는데 작은엄마가 오겟다고 김장언제하냐고 엄마한테 계속 전화하세요
또 와서 새언니 얼마나 부려먹겟어요
그래서 엄마가 화내고 전화끊어버려서 김장날은 안알려줬는데 매번 이런식으로 새언니를 괴롭히려고해서 걱정이에요

엄마도 자꾸 작은엄마 전화오니까 스트레스받아하시고 지켜보는 저도 화나고 둘째오빠도 작은엄마 왜저러냐고 기분나빠하고 있어요(큰오빠는 바빠서 늘 새벽에 들어오기에 집안일에 관심이 없어요)

김장날자꾸 물어보는것도 그렇고 설날도 다가올텐데 작은엄마때문에 짜증나죽겟어요

저 새언니 진짜 좋은데 걱정이에요 ㅜ
추천수153
반대수2
베플ㅋㅋㅋ|2014.11.27 00:22
아 그래요? 언니(작은엄마 딸)시집가기전에 엄마많이보구가여 ㅋ 엄마가 여자는 시집가먼 출가외인이래 ㅋㅋㅋㅋㅋ 그리고 남자는 들어오면 안된다는데 언니랑 나랑 새언니랑 셋이 설겆이하면되겟당ㅋ 하고 순진순진 열매 먹은눈초리로 말해주셈. 작은엄마가 나설때마다 왜요? 하고 왜그래야해요? 왜요? 미운7살빙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엄마가 듣다듣다빡쳐서 열받아죽으라고 ㅋㅋㅋ 어딜어른한테 대드냐 뭐그러면 어른은 그럼 아랫사람 시키면 돠는고야? 엄마 언니랑 오빠(작은엄마 자식들) 막시켜 막막하고 미친년꽃다발빙의 ㅋㅋㅋㅋ 완전체 빙의 ㅋㅋㅋㅋㅋㅋ 작은엄마. 우리엄마가 큰엄마고 큰어른인데 왜 작은엄마가 나서서 그래요? 우리엄마무시해요? 우리엄마 왜무시하는데요? 하고 미친년빙의 ㅋㅋㅋㅋㅋ ㅇㅋ?
베플일단진정|2014.11.26 20:54
작은엄마라면 님네어머니가 더 서열이 높으니까 누를수있습니다. 한번 따끔하게 일침을 놓으셔야해요. 어머님이. 새언니입장에서는 시댁식구한테 뭐라고 절대 말할 군번이 아니고요, 님도 아직 나이가 어려서 대적이 어렵죠. 이 상황을 바로 잡을수있는건 님 어머님 , 그리고 거기에 작은오빠 이렇게가 답이에요. 아무리 작은엄마라도 큰집남자조카는 좀 어려운법이거든요. 엄마와 작은오빠가 세게 나가야됩니다.
베플아냐|2014.11.26 22:35
그거 어떻게 보면 작은엄마가 님 어머니를 무시하는 꼴이예요. 저희 친정에서 그런 일 있었다가는 저희 부모님부터 가만히 있지 않으실거예요. 저희집에서 새언니 귀하기 여기는만큼 다른 친척들도 귀하게 여겨야 새언니의 시부모님인 형, 형수의 뜻을 존중하는게 되는거니까요. 님 어머니가 엄연히 손윗사람인데 작은엄마가 그렇게 나서서 큰 동서댁 며느리 잡는거 말이 안되는거예요. 님 새언니가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한게 아니고서는. 님 어머님이 강하게 나가서 바로잡아 주실 수 있는 문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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