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친구가편한나
에고고
|2014.12.05 16:50
조회 38 |추천 0
이십대초중반여성입니다.
다름아니라 대학생때부터 시작된 이 고민이
점점 심해지고있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판에 글써봐요ㅠㅠ
일단 저의 성격과 어렸을때부터의 저의모습을 간단히 써볼게요.
오빠가 있어서 성격이 털털해서
여자들이 갖고노는 인형같은거 절대 안갖고놀았습니다.
지금도 내숭같은거 귀엽게 행동하는거절대못하구요
어렸을때부터 나이에비해 어른스러운 성격이여서
얼굴이 이쁜편이 아님에도 초등학교때부터
남자들로부터 인기가 많은편이였습니다
(어릴때는 어른스러운 여자좋아한다던데..
지금은인기없습니다ㅠㅠㅠ)
중학교때는 쉬는시간 점심시간 때면
남자애들로 둘러쌓여서
여자애들로부터 시기 받는경우도 종종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학교에서 소풍이나 여행가면
남자들이랑 다녔구요 (당시 친했던여자친구도 같이)
중학교 시절은 저 저랑친한 여자친구 남자무리6,7명 이런식으로 다녔던것같네요
고등학교부터 여고를 다니면서
여자친구들이랑만 있다보니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어찌어찌
적응하며 나름 재밌게 잘다녔습니다.
그치만
욕먹는걸 굉장히 두려워하는 성격이라
사람과 깊이 사귀는걸 무서워해서
두루두루 적당히만 친하게 지내구
뒷 욕안먹을정도로만 관계맺으면서 보낸거같네요.
고딩때 경험상 친해져서 어느정도 서로를 알게되면
친구들이 꼭 없는친구의 뒷담을 하더라구요..
그걸 보고나서
사람사귈때 깊이 안사귀는 성격이 된거같습니다..
대학교때도 절친이라 불리는 동성친구는 딱 두명.
다른 친구들과는 그냥 생일때 축하인사나누고
학교에서 마주치면 서서 웃으며 근황얘기나
일상얘기 나누는 정도로만 사귀었네요..
그리고
친구 통해서 "어떤 애A(여자)가 너랑 친해지고싶대~"
라는 애길 전해들으면
괜히 A를 피하게됩니다 (친한 관계로 발전되는게 무섭습니다)
남자들이랑 친구할때는
전혀 신경쓰지않습니다.
무섭지도 않구 그냥 제 본모습그대로 보여줍니다
그치만 여자들이랑 친구할때는
너무 무섭습니다.
친해지면 뒷담할거같고
아..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자꾸 피하게되네요
성격이 모난것도 없구
사람들한테 잘하는 성격이라
주변에 친해지고싶다는 동성친구들이
꽤 있습니다
근데 항상 제가 먼저 벽을만드네요..
주변에 여자친구들 보면 서로 쌍욕하기도 하고
재밌게 욕도해가면서 친하던데
전 또 성격이참..
욕도 하나 못합니다
누구한테 장난으로 심한소리들어도
거기에 반응하나 잘못합니다ㅜㅜ
그냥 웃는 스타일..
재밌게 받아치는 성격이못되네요ㅜㅜ
하필 내년부터 일할 직장도
여자가 80퍼센트...
너무너무걱정입니다..
이런 저 어떻게 하면좋을까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