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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안되는 쓰레기의 사랑이야기

쓰레기 |2014.12.09 20:45
조회 298 |추천 1


저는 중국에서 9년정도 유학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중국 절강성에 한 대학에서 그녀를 만나게되었습니다  예전학교 선배이자  저랑 그렇게 친하지고 않았고  그녀의 사촌동생도 저랑 같은 학교를 나왔는데 학창시절에는 장난반 진심반으로 잘놀아주다가도 그동생을때리고 욕하고 하던걸 그녀에게 들켜 졸업하고 동생지키러온다고그녀에게 불려가 혼났던 적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동생들은 저를 마귀 라고하면서 사악하다고 하긴했지만 신경도 안쓰고 겉멋만 들었던 고등학교3학년 이었습니다 
졸업을하고 중국 절강성에 한대학교에 입학하게되었고  친했던 친구들은 절강성안에 있는 조금 멀리떨어진 학교에 입학하게되었습니다한국인이없던 저희학교는 너무심심해 항상 친구의 학교로 놀러 갔다가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두살많았고  조금씩 그녀와친해지다가  4월22일 우리의 첫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로를 알아간다는건  정말 기쁘고 감사한 것이었습니다  
너무 행복하고 좋은 나날들이었습니다  그녀의 모든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이쁘고아름다웠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군입대 때문에 한국에 오게되어  휴학신청을하고남은기간 잠시 그녀의 기숙사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한국오기마지막날  저는 편지도쓰고 그녀의방을 청소하고 들고오기 힘든 물이나 먹을거리를 그녀의방에 채워 놓고 잘있다가 오라고하며 그녀의 방을 꾸며놓았습니다
그녀의머리카락을  조금 받아서 지갑에 고이 모시고 한국에오게되었습니다돌아오던 비행기에서 토라져서 서로등돌리며 잤던기억 새벽에 나가서 아침을먹고오던기억 노래방 길거리 꼬치집에서 그녀가좋아하던 인도카레전문점 전부 생각이나고한국에서 그녀를 기다렸습니다 
매사에 의심이 많은 놈이었고 혹시혹시 하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생각하는사람입니다  세상 모든여자는 똑같다고 생각하는 놈이었기에 그녀가 바람을 필까 생각하며 조마조마 했지만 연애초기 사랑했던마음이더커서 그런생각은 별로못했습니다 
그녀와멀리떨어져 있을떄 우리는 스카이프 영상통화를 밤새도록하면서 서로의얼굴을보다 잠들곤했습니다 헤드셋끼고 잠들어도 그녀의 잠든 숨소리가끔씩 잠꼬대소리도 들으면서 행복을느꼇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한국에 오고 저희는 다툼도있고 사랑도있는 1년반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제가 하자는 대로 항상 잘따라와주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테이트코스 를 찾고 네이버지도를 보면서 안힘든데이트코스흘려보내는 시간이없는 데이트코스를 짜는게 일이었습니다 그순간은 너무행복했고  어떤걸로 그녀를 감동시킬지 생각하며사는게낙이었습니다   오늘 페이스북을 보면서 그녀가남긴 상태에 제가몰래 그녀에게 와우박스 인가를 보냈던 기억납니다 딱점심시간에 맞춰 주말에 그녀의가족들과함께 먹으라고 보냈던건데지금도 그순간 그녀의 고맙다는말 기뻐하는 목소리때문에 가슴이 아립니다   
그렇게 1년반을 만나고 제마음속에 그녀가 편해지고 지루해질때쯤  본능적으로 다른여자를 찾아나섯습니다 그녀에게 헤어지자고하고  그녀에게는 하나하나 지적하며 이런거 이런거 싫다헤어지자 라고 딱잘라서 얘기했고 혼자돌아섯습니다 
그후 새로운 여자을 찾았고  그여자는 2주도 가지않았습니다  그냥 새로운여자다 라는 생각에 떨림도없었고  그새로운 여자를 다시떠나보내고 한달만에 그녀에게 돌아가서 빌었습니다미안하다 돌아와라 라고....확신이있었습니다  별개거지 같은 패기와 객기로 당연히 받아줄거라고생각했습니다  
너무쉽게 그녀는 저를 받아주었고  그이후 2년을 더만났습니다지금생각해보면 나는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 였습니다온갇 쎈척에 길거리에서 데이트할때도 술취한아저씨마냥 욕하면서 돌아다니고  그게보기 안좋은줄 생각지도 못한채로...
그녀는 그런저를 떠나지않았습니다 오히려 달래주고 안아주고 다독여줫습니다  그녀와싸울땐 정말크게싸우면 저는 물건을 부시고 집어던지면서싸웠습니다  정말기억에 남는건  그녀앞에서 주먹으로 제몸만한  유리창을 부시고 팔이다찢어져 피를 정말많이 흘린기억이있습니다
맨날 그녀에게 입장 바꿔생각해봐라  그럼내가기분이좋겟냐 하면서 저는 정작 그녀의입장을 단한번도 생각해준적없고  생각해준척했습니다이글읽으시는분의  여지친구나 남자친구가 길거리에서 술취한것처럼 욕하고부시고 집어던지고  그러면 과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겟습니까
미친놈입니다  얼마나 인생막장쓰레기로 보였는지 짐작도안갑니다
그녀는 일산에살고 저는 인천에 살고있습니다  차로는 죽어라밟으면 30분에서 천천히 50분이면도착하는 거리였습니다멀지도않고 항상 찾아갔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중간에서 만나자 하면서 부평에서 만났습니다  기름값이 부담될때도 있었고 부평에서 만나도비싼밥이아니더라도 작은것이라도  그녀는 항상 감사해했습니다저는 그것밖에 못해주는 자격지심에 미안하기도했지만  감사했습니다그녀도 50분정도 걸리는 거리를 버스타고 저를만나러와 주었습니다그녀는  저한테는 세상에 둘도없을 여자라고생각합니다
그러다 군입대를하게되었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를 하게되었습니다훈련소에있을때  위에말한 있지도않은일 과 의심속에 하루하루괴로웠고 이런생각 하는 저자체가미안했습니다  조교가 제 우는모습을보고전화도 많이시켜주었고 그녀에게 전화할떄마라 의심에의심을 하며 의처증 걸린새끼마냥  추궁하고 그녀를 울게하고  저도 울었습니다 
그러다 훈련소에서 나와 그녀를 다시보고 그로부터 위에처럼 미친놈처럼 행동해도 날잡아주고 다독여 주는 그녀가 고마운지도 모르고 만났습니다  
본능이란건 정말 무서웠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이런 제가 치가 떨리고  여태 살았던 것이 후회가됩니다시간을 돌리고싶습니다  
본능떄문에 또새로운 사랑을 찾으려  그녀를 떠났습니다  입에담기도 창피한말로  그녀에게 말하고  뒤도안돌아보고 떠났습니다
이번에도 2주도안되 그녀에게 다시만나자고했고  그녀는 싫다또 똑같을꺼 아니냐  라고했습니다  아니다변할꺼다 제발다시만나줘라  
완전 미친놈이었습니다  아쉬우면 찾아가고 싫증나면 헤어지고 그래놓고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너이런상태로못만난다 변한걸 보여달라고 했고 알겟다하고 만나자고 했지만 지금이렇게 급하게 구는 것도 너가안변했다는 증거다 기다려라 내마음이 안정될때 까지 라고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6개월후에보자고했고  저는 너무길다 안된다  라고해서 얼마전 12월6일토요일만나기로했고    언제나 돌아와줄것같은 그녀가  그렇게말하니후회가 밀려왔습니다 미친놈처럼 그녀가 얼마나 아팟을지생각도못하고 그렇게 본능에 이끌려 헤어지자고했던게 
정말 창피하고 치욕적이었습니다  제자신이 너무 가식적이었고 쓰레기라고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말도해보고 하면서  종교는 믿지않지만 친구의권유로 스님들의 말씀을 조금씩 들어보았습니다
마음을 잡고 하나하나생각하며  그녀에게 미안했던걸 생각하고반성하면서 여태 해준적없던 금반지를 좀 무리해서 마추고 노래도 만들고 녹음도하고 편지도 써가며  그녀를기다렸습니다 
12월6일인사동 에서  전시회가있다고 하여 그곳에서만나서 그녀의집앞으로 갔습니다 당시 제가생각하기에도  말할땐길었지만 한달반은 짧았습니다그녀가 상처를 아물게하기에는 시간이 짧았고  그녀는  울면서 안되겠다고말해주었습니다  5시에 만나서 밤10시까지 그녀의 집앞에서반지도주고 노래도들려주고 정성으로쓴 편지도 주었지만 그런 뻔히보이는 물질적인것이나  노래도만들면서 편지도쓰면서 담은 정성에  그녀의 마음이 치유가될것이라는  제 알량한 생각 이었습니다
한사람의 마음을 칼로난도질하고 용서받기를원했던 강아지는 이제 지금도 반성하면서그녀가 변하는걸보겟다는 말에 지금껏 매일 내행동하난하나에 생각에 잠겨 반성하고  그녀가 돌아오길 바라고있습니다
그녀가울면서 안된다고 말하는 순간 제심장을 꺼내 태워버리고싶었습니다
미안하다고 말하고싶습니다 그리고 너무 큰사랑 끊임없이 줘서 감사하다고말뿐이아닌 진심으로 전해지길 빌고있습니다 
가슴이너무아프지만 하소연할곳이없어 이렇게 아무데나 글로쓰면서 제마음을 좀풀고 싶었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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