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고 판에 오른게 처음이지만 많은 조언들을 볼수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글 보면서 제 행동과 말에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외로움을 많이 탔었던것도 있었지만 그부분을 남친이 풀어주기를 바래 말했던것이 돌려말해 서로 기분을 나쁘게 한거 같기도하고..
다시 저를 돌아보니 고칠점이 몇개 보이네요 ㅎ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저는 30세 여자입니다. 내년에 31살 후덜덜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
현재 3년째 만나는 남친이 있어요 20대에 알게되서 썸을타다가 연락을 쭉 안하고 3년전 우연히 다시만나 부터 교제를 했어요. 그때는 새로운 시작이라그런지 그냥 다 이해하려고 하고 남친도 절 이해해주려해서 그런지 싸움을 거의안하고 만났어요.
싸움의 문제는 있었냐고요?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할수 있는 문제들 있잖아요
저희는 사는곳이 2시간정도 걸려 처음사귈때부터 남친 일이 늦게끝나 일주일에 1회만나거나 2주에 1회만났어요 초반 한달정도는 자기전에도 전화통화로 이야기하고 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저만 주절주절이 떠든거였어요 남친은 자기 생활이나 일어난일에 대해서 잘말은안하지만 사랑한다는 애정표현만 했고요 그리고 한달 뒤부터 통화는 10분이상을안했고 하루에 2~3회 통화하는게 전부였어요 3년동안 그렇게 만나다보니 익숙해진건지 저도 그게 별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지내는데
여자는 한달에 한번 기분이 들쭉날쭉하자나요 요즘에 그럴때 제가 투정아닌 투정을하게됩니다.
`연애같은 연애를 하고싶다,우리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거같다'그럴때마다 예전의 남친의 대처는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게 해서 미안하다.내가 죽일놈이다, `이럴뿐 그이후 만남이나 통화상태 연락의 변화는없었습니다. 그렇다고 3년동안 한달에 한번씩 매번 제가 그런건 아니예요.
1년째 처음그러고 3달에 한번?정도.
남친은 욱하는 성질이 있어요 처음에는 저런식으로말하다가 두세번 더 대화를 오가면 자기를 숨막히게한다 나를 죄인으로 만들어라 면서 화를내요. 저는 섭섭한 감정말하면서 좀더 서로 잘하자고 한거라고 하면 왜 그런말들을 지금하냐고 항상 그럽니다..
내가 섭섭한거 말하는 시간이 따로 시간이 주어지는것도 아니고 나도 참다참다가 이건 아닌거같다 싶을때 말하는건데..
사건은 몇일전에 터졌어요
남친은 지금 일을 쉬고 있는데 제가 집에 일이있어 일주일에 한번만나는날 못만나게 되어 금요일저녁 저 일끝나고 만나자했더니 왜 그걸 당일날말하냐고 그럼 자기가 하루 생각한거와 틀려지지않냐고 하길래 화안난척하고 안섭섭한척하며 저는 집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어제 친구가 불러 일처리하고 맥주한잔하겠다해서 평소 남친은 집에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기분좋게 먹으라했고 제가 일끝나고 전화하니 친구네서 자면안되냐고 물어보길래 그래 놀고 자라고 이야기도 했습니다.
근데 아침에 출근하는길에 생각해보니 섭섭한 거예요.. 내가 급으로만나자고 했긴했지만 갑자기 그런이야기 꺼내면 당황스럽다고 집에 눈치보인다 하고 친구가 부를때는 바로간다는게..
그래서 문자를 보내는데 남친이 기분상해할꺼도 고려해서
`출근하는중이예요.ㅎ 잘자고 있나요? 아침에 출근하다가 생각해보는데 좀 섭섭한 마음이 들어서 ㅎㅎ 내가 만나자고할때는 집 눈치보이고 외박하는거는 눈치안보이누?ㅎ'
남친은 점심때쯤 일어나서 인나자마자 타이밍 좋게 이런문자 보내서 사람 기분나쁘게 하냐고 기분나쁘게 하는 재주 있다고 하는거예요.
저도 화가나서 대판싸우는데 싸움제공을 제가 했다하고 나는 내가잘못한거없다하고 남친도 이번엔 자기가 잘못한거 없다그러고..그러다가 저는 평생을 살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급 무서워졌습니다..
평소에 제가 섭섭한걸 말안하면 정말 남친은 애정표현잘하지만 미지근미지근하게 잘지내지만 섭섭한거 이야기 시작하면 싸웁니다..
내년 10월에 결혼약속을했습니다.. 3월에 상견례를 하기로 하고..
오늘 싸움다가 제가 다시생각해보자고 이야기를 했어요..
남친이 자기도 이번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자기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내일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더군요..
저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한 여자였어요.. 아이도 좋아해서 행복하게 잘사는 상상을 자주 했어요 그래서 결혼날잡은뒤 설레고 제 남자라고 생각했었어요.. 헤어진다는 생각을 오늘 싸우기 전까지는 전혀 하지 않고 있었어요.. 나이도 나이고 30이면 적은나이도 아니고 또 다른사람만나 연애를 반복해야하고..결혼전까지 시간도 마니흐르면 내나이는.. 아이를 갖기 힘든나이가 오잖아요..
답답해서 올려봐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