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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큰절했다며 결혼 반대하는 엄마.

올해도다가... |2014.12.26 16:23
조회 196,795 |추천 19

눈팅만 하던 네이트판에

조언을 좀 구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3년 연애한 남자친구가 있어요.

사실 저희 엄마가, 교제초반부터

여러가지로 탐탁치 않아 하셔서

쭉 반대해오시다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 생각하셨는지

여차저차 허락을 받고,

남자친구 부모님 댁으로 인사를 갔습니다.

(저희집에 남자친구는 나중에 인사오라고 말씀하신 상황)

 

다행히 남자친구 부모님도 절 예뻐해주시고

고마워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인사 드린 후

우리집에 돌아갔는데

 

거실에서 큰 절 올리고 온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귀한 내딸 안방에 들이지도 않고

거실에서 인사 하게 하고, 거실에서 밥 먹고

딸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안 전하셨냐며

예의가 없는 집안이라면서.

또 예전처럼 다시 마음에 안드는 부분들을 열거하시며

지금까지 결혼을 반대하시네요.

 

저는 거실에서 있는 것을 불편하다 느끼지 않았고

다른 가족들도 모두 거실에서 앉아 이야기 나누고

식사도 하고 과일 먹고 어울려 즐겁게 보냈어요.

 

제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거실에서 절 하게 한 것을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사과하실 때까지

절대 허락할 수 없으시다니.

저는 당황스러울 뿐입니다.

 

어디가서 터놓키는 커녕

남자친구에게 조차

말 못하겠는데..

 

저희 엄마가 예민하신거 맞죠?

이를 어찌 해결해야 하는지..

추천수19
반대수285
베플ㅇㅇ|2014.12.26 17:08
네 예민하고 이상해요.안방에 침대가 있어 공간이 안될수도 있는거고.. 이런저런 사정이 있는거지.. 님 어머니는 그냥 싫은거에요. 그리고 딸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아니 무슨 종살이 보내요??
베플|2014.12.26 18:16
요즘 일반적인 집 구조로는 거실=응접실, 안방=부부침실 인데, 어머님은 아흔아홉칸 방 딸린 대저택에서 나고 자라셨나보네요. 인사간 집 안방 들여다보는 것도 관점에 따라서는 큰 실례인데 어머님 예절관이 독특하시고 좀 괜한 고집 있으신 듯.
베플|2014.12.27 00:53
어마어마한 처월드 탄생할듯 남친의 행복을 위해 놔주세요
베플|2014.12.27 04:32
남친한테 얘기하지마요. 근본없고 무식한 엄마란 소리만 듣습니다. 손님을 잠자는 침대있는 안방에 안들인다고 반대?아...내가 다 챙피하다.
베플대박|2014.12.27 01:58
와... 솔직히 남자쪽 부모가 저랬다면 또라이도 저런 상또라이가 없다고 욕 엄청 먹을듯...... 와 대박 어캐좀 해요! 이거 남자네에 말하면 님은 당장 파혼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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