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제목 그대로 시부모님 생신상은 꼭 며느리가 차려야 됩니까?????남편은 이때까지 시부모님 생신에 미역국 한 번 안 끓여드렸다고 자랑스레...헐근데 진짜 끓일 줄 모르더라고요 ㅋㅋㅋㅋ여태까지 식당만 갔다 왔다네요.
친구분들 초대해서 알아서 먹을테니 걱정말라고 하시더니제가 백조면 말도 안하지, 6시 반 넘어서 퇴근한 저한테주말도 아니고 주중에!!!!....생신상 안차렸다고 뭐라 하시네요. 미역국 끓이려 했더니 다른 것 먹을테니 하지 말라고 하셨던 분이 정색하고 저리 말씀하시니정말 기가 찹니다.
하지말랬다고 진짜 안했냐, 이게 아니고미역 꺼내서 불리려고 했더니 말리셨어요.다른 거 먹을 거 이미 장을 다 봐 오셨더라고요.
그 와중에 외투도 못 벗은 저한테 시아버지는 빨리 와서 거들라고....(눈치껏 알아서 할텐데 꼭 한 마디 하셔서 기분 상하게 하시는 재주가 있으심...)
하나밖에 없는 아들래미가 안챙겨준 생신상을남의 귀한 딸한테 꼭 얻어먹어야 되는 심보는 대체 뭔가요??장인 장모 생신에 전화는 커녕, 언제인지도 모르는 남편이 야속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