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1,남친은34입니다.
친구 소개로 만나 만 2년 연애했고,
연애기간중 저한테 뭐든지 해줄듯이 그랬는데,
막상 결혼 하려고 하니 힘든 과정이 생기네요.
저는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고,남친은 올해 군의관 제대예정입니다.
제대후에는 병원에 취직 예정입니다.이미 취직할 곳 구해 놨습니다.
제 친구들은 결혼할때 남자가 24평 3억 정도 되는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못해도 2억 정도되는 아파트 전세 구해오고,
여자는 2~5천 만원 정도 혼수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남친은 자기는 그동안 모은 돈이 2천 만원 밖에 없다면서,
그걸로 원룸이나,오피스텔에서 월세로 시작하거나,
대놓고 2억정도 되는 전세 아파트 마련해 올수 있냐고 묻네요.
저는 어이가 없고,우리 부모님은 당장 헤어지라고 하시네요.
남친 집이 형제가 많고 여유가 없어,결혼때 다들 알아서 결혼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은 저보고 그런 결혼 절대 안된다며 말리고요.
저희 집은 형편은 되는데,부모님이 그런 밑지는 결혼 절대 하지 않겠다고 완강하시고,
남친 부모님은 서로 돈모아 천천히 결혼하라고 그러시고.
그러기에 제 나이가 있고,
그냥 오피스텔에서 시작해야 하나요?
친구들 보기에 좀 챙피한데.
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