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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포동 터미널 남자화장실에서 카메라 주우신분은 꼭 봐주세요 ㅠㅠ

제발 |2015.01.25 12:55
조회 108 |추천 1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는 21살 대학생입니다.
먼저 기분 좋게 보내야 할 휴일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그걸 알면서도 이 글을 쓰는 저의 절박함과 간절함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어제(2015.1.24.토) 익산에서 출발하여 저녁 9시경에 노포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고나서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변기에 앉았고 제 옆에 '할머니가 싸주신 수육과 제 아버지께서 너무나도 소중히 여기시는 Nikon D90 카메라와 여자친구를 위해 뽑은 피카츄인형 2개'가 들어있는 참이슬 종이가방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정말 갖은 고생을 다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볼일을 다 보고 얼른 집에가서 부모님께 도착했다는 소식을 얼른 알리기위해 서둘러 화장실에서 나왔습니다. 그렇게 서둘러 나온게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9시 15분에 화장실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고 손에 가방이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 뛰어나와 화장실에 도착해서 가방이 없어진 것을 알아차린 시간은 불과 15분이 지난 9시 30분 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리뛰고 저리뛰어 분실물 센터에도 가보고 아직출발안했을 버스 안에도 들어가서 혹시나 가방이 있는지 찾아봤지만 역시 없었습니다. 씨씨티비는 월요일부터나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가져가신 분이나 그의 가족분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제발 돌려주세요 어제 잃어버린 후부터 지금까지 긴장되고 할머니와 아버지께 너무나도 죄송스러워서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아파 미칠지경입니다. parkjc0919@gmail.com 으로 메일주시면 제가 있는 곳으로 찾으러 가겠습니다. 어떤 처벌도 하지 않겠습니다. 차라리 제가 돈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돌려만 주세요.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ㅠ 정말로 진심으로 아무런 처벌을 하지 않겠습니다. 제발 제발 제발 돌려주시기만 한다면 정말로 감사드리겠습니다 ㅠ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ㅠ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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