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티비를 샀습니다.
취직하고 처음으로 엄마한테 선물을 사주겠다며 40인치 티비를 샀습니다.
한 이틀 후 택배가 왔습니다.
저녁에 퇴근한 동생이 열어보니
티비 액정 아랫부분이 깨져있었습니다.
원래 티비를 이렇게 배송하는지 모르겠지만
박스에 덩그러니 뾱뾱이(?)도 없이 티비만 있고
스티로폼도 빠져서 나뒹굴고
고정하는 거치대가 액정 앞에 나와있었고
거기에 액정이 깨져있었습니다.
여기서 1차 깊은 빡침이 있었지만.... 참고...
판매자에게 전화했더니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해서 다 찍어 보냈습니다.
그러더니 확인을 해봐야겠다며 회수해가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2차 빡침이 옵니다.
회수해가겠다고 한지 이틀이 지났는데도 안가져가는 겁니다.
이것들이... 연락도 없고 택배가 오는건지 마는건지
택배가 올지도 몰라서 하루종일 엄마가 나가지도 못하고
열받아서 전화해서 뭐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내일 오겠다고 합니다.
하여 지난주 토요일에 택배사에서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오늘 연락이 왔는데
제조사 입장 : 우리는 출고 전에 제품 확인을 한다. 이렇게 파손될리가 없다.
거치대가 액정 앞으로 빠져있다고 해서 확인해봤으나
거치대가 액정 앞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과실이 아니다.
수리비를 내라.
택배사 입장 : TV 박스가 구부러지거나 파손된 부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액정 파손은 우리 과실이 아니다.
판매사 입장 : 우리는 중간에서 조율해줄 수 밖에 없는 입장.
총 수리비가 20만원이다. 14만원을 지원해줄 수 있으니 6만원만 내면 환불처리 해주겠다.
???????????????????
깊은 빡침....................................
판매사는 소비자보호센터에 신고해봤자
결국은 제조사:택배사:구입자 1:1:1 이렇게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돈을 내라는 식으로 회유까지 하네요.ㅎㅎㅎㅎ
뭐 이런 거지같은 일이 다 있나 싶은데..
정말 재수없고 스트레스 받아서 6만원 줘버리고 끝낼까 싶기도 한데...
누구한테 죄송하다 미안하다 얘기 들은 것도 없고
열받아서 그렇게 못하겠네요.
디엘티라는 제조사에서 만든 티비 구입하지 마세요.
살다 살다 이런일은 처음 겪네요
너무 스트레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