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속이 좁은건지 궁금해서 글을 씁니다
시어머님께서 지난달에 저희아이 옷을 사주셨습니다.
대형할인마트 Daiz에서 사주셨고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애들은 금방크니 메이커 비싼돈주고 입히지말고 싼거입혀라~" 라고 하셨습니다.
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일요일 시댁에가니 형님이 계시더라구요.
저희남편이 위로 누나가 하나있습니다.
거실에 딱 봐도 비싼 자전거그림이 있는 브랜드 점퍼가 펼쳐저있고 형님이 입이 잔뜩나오고 딱봐도 기분이 안좋아보이셨습니다
" 엄마~ 요즘 이월을 누가 사입어? 유행다지나고 옷 색깔도 이상해! 다음부터는 제발 제대로 된 옷좀사와"
이러더니 저한테 옷을 툭던지면서
" ㅇㅇ이 입혀. 우리애스타일은 아니네"
이러시더라구요.
저희살림이 그브랜드는 꿈도꿀수없는 브랜드이고 우리아이도 메이커좀 입혀보고 싶어서 자존심 구기고 받아왔는데
집에오는 차안에서 눈물이 너무 나더라구요
우리애는 마트매대에서 세일하는거 사주시고 형님네는 몇십만원하는 옷사주시는 시어머님께도 서운하고
옷이상하다고 투정부리며 비싼옷은 던지며 안입히겠다는 형님도 서운하지만
제일속상한건 자식꺼라 자존심 세우지 못하고 받아온 내가 제일 밉더라구요.
옆에서 비싼옷생겼다고 속없이 좋아하는 신랑도 밉고 몇일동안 내내 우울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