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임용고시합격' 으로 서울공립유치원에서근무하는 27세 유치원교사입니다. 얼마전 피부관리받으러갔다가 너무 화가나는 일이 있어서 글을씁니다
강남역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쿠폰같은 것을 주며 막 피부에 대해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안그래도 피부가 민감하고 건조했던터라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그리곤
강남역 10번출구 모스버거 옆 6층 모 뷰티샵 피부상담를 받으러 갔어요
이것저것 적는게 있어
직업란에 유치원선생님이라고 적었어요
쿠폰 같은데 사인해주며 삼만원에 신부들은 받는 것 처럼 다 해준다는 거에요. 이것저것 경험하고 결혼앞둔 고객들도 다시 찾아와준다며 행사를 한다고 했습니다 . 피부에 많은 투자는 못했지만 관심있는 여자이니 경험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예약을 했죠. 다음날 관리를 받으러 가니 바로 옷을 갈아입고 메이크업을 지우고 상담을 받았죠. 그러고는 90만원짜리를 할인해준다며 유치원교사 월급얼마되겠냐며 추천해주더군요. 그래서 전 한번 경험해보러온거라며 이야기했어요. 그러니 예약할땐 피부관리 케어 경락 등마사지등 삼만원에 다 경험하게 해준다더니 쿠폰사용하는 3만원짜린 스켈링만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질꺼라고 6만원 더내고 수분케어도받으라고 하더군요. 미리 설명을 못들엇던 거라 장사에 속는거 같아 안하겠다고 했어요. 그러니 화장을 지웠으니 환불도 안된다는거에요. 그리고는 다른 사람들은 피부에 한달에 백만원씩 투자한다며 ... 직업이나 신분차별하듯 말해서 기분이 너무 나빴지만 내피부니깐이라는 생각을 하고 얼마나 좋은 서비스길래 하며 한번받아보자 벼루듯 하며 9만원짜리 관리를 받았어요. 상담빼고 오십분 정도 해주더니 관리가 끝나고 옷을 갈아 입고 나왔어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명함하나 달라고 했죠 그러니 다음에 오면 할인안되서 비쌀텐데 명함필요있겠냐며 비싸서 못할건데 명함이 왜 필요있겠냐는 거에요
나오면서도 너무 화가나서 말이 안나왔어요. 지금도 생각만해도 화가나네요. 직업두고 차별두는 것도 화가나고 한달에 백만원씩 피부에 투자하는 직장인들 몇이나 될까요 ? 다른 강남피부관리하는 곳도 이런식으로 고객응대하는 걸까요? 교육공무원으로 자부심가지고 있었는데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글올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