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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살아보니...정말 결혼 왜 했나..싶습니다...

슈엘 |2015.02.09 10:04
조회 202,295 |추천 550

결혼 정말 이거 왜 하는 걸까요?

사는게 힘드네요.

...

각설하고..

 

어제 놀러갔다가 신랑, 저, 친정엄마, 3세 조카, 3세 저희 아들 이렇게 저녁에 밥 먹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시부모들 전화 와서...집에 오겠답니다..(제가 출근해서 이번 주에 저희 아들 봐주러 오기로 돼 있거든요.)

그런데...저녁식사를 안 하고 온답니다. 그러고 저희 집에 와서 통닭이랑 짜장면 먹을거라더군요..

 

저희는 친정엄마랑 애들 둘이랑 밥 먹으러 지하주차장까지 진입을 한 상태인데...

친정엄마가 여기는 안 오시려고 하겠제? 비밀번호 알려드리면 안되나? 해도 ...

저희 신랑...

또 먹고 그러기 뭣한데..라며...집에 가자더군요..

친정엄마도 좀 기분 안 좋은 눈치신데, 신랑이 가자니까...그래~ 어서 가자~ 이러시고..

저는...우리는 여기서 먹고, 있다 오시면서 사드시고 들어오시면 안 되나?? 이래도..

저희 신랑 들은척만척...

차를 돌려 집으로 왔습니다...

엄마랑 조카랑 내려주고...

집에 왔는데..7시 넘었는데 시부모들은 오지도 않고..

애기가 잠이 들어서 방에 같이 있는데...

갑자기 서럽고 눈물이 나데요..

이게 뭐하는거지...ㅜ

그냥 애기랑 같이 누워 있었어요..

그래..잠이나 자자..

오든만든...

그런데...시부모님 오시고 신랑이 전화해서 음식 주문을 하는데...짜장 2그릇이랑 치킨만 시키는 거예요..

저 인간이 내 꺼는 안 시키나??

기가 차서..ㅜ

누워 잘려다가 애도 밥 안 먹고 자고 ㅜ

화가 나서 나가보니..

자기들끼리 소주도 사와서..밥 먹으면서도...

저한테 먹으라 소리도 안 하네요..

제가 계소 애기 깨워서 밥 먹여야 된다니까..

시모는..안 먹는거 주지 마라..깨워서 먹이지 마라 하시고...

저보고는 밥 먹으라 소리도 안 하고..

그냥 자기들끼리만 먹더라고요..

내꺼는 안 시켰냐고 했더니...안 시켰데요..하아...ㅜ

왜? 이랬더니...남은 간짜짱에 밥 비벼먹으라면서...

그래도 저희 시부모들은 같이 먹자, 오라 소리를 안 하데요.. 그리곤 자기 아들 보고만 먹으라고 하고...

하아...

정말....이런 인간들인줄 몰랐어요....

왜 안 시켰냐고? 또 묻고..엄마도 안 먹었을 건데..엄마한테 물어보고 나도 시켜먹든지 해야겠다며 보란듯이 인터폰으로 하고,,친정 가서 밥 먹고 왔어요..

그런데 신랑이 따라나오면서...

지금 뭐하는거냐며, 자기 부모님 불러놓고 왜 이러냐네요..ㅜ

하아..진짜..이 인간이 이렇게 뒷통수를 칠줄은 몰랐네요...

시댁에서 한 푼 안 줄 때 우리집에서 근 1억 가까이 주면서 집 사는데 보태고 살림살이 사라고 주고, 2년을 처가살이하고, 우리 엄마가 그렇게 잘 해줘도...하아...정말 배신감에 잠을 못 잤어요..

정말 시부모도 보기 싫고 이 인간 보고 싶지 않은데 또 설이고...아 정말 미치겠어요...

추천수550
반대수23
베플|2015.02.09 10:36
우와 ..욕 나오네요 딱 그 부모에 그 아들이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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