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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라고 계속 낙태하는 언니

|2015.02.17 13:47
조회 3,817 |추천 2
소름이 쫙 끼치네요.
전 아직 미혼으로 내년에나 가요.
그래서 이해를 못 하나 ..지금 너무 이해가 안가요.
전에 같은 직장에서 일한, 엄청 친한 언니가 있어요.
그 언니는 저보다 7살 위로 결혼한지 육년이 되었고,
쌍둥이 딸이 있어요.
결혼 준비중에 쌍둥이가 생겼는데 그 후 아기 하나 더 가져야한다고 하는데 안 가지길래 애가 안 생기나?궁금했지만,
민감한 문제라서 묻지 않았어요.
최근에 알았어요.. 지금 낙태를 벌써 3번이나 했데요.
딸이라서..
시부모며 남편이 아들을 강하게 원해서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감별이 가능할정도면 애가 꽤나 큰거 아닌가요?
몸이 그냥 ..넝마가 될거 같은데..
무덤덤하게 이야기를 하는 언니 얼굴을 보니 그간 무슨 마음으로 살았을까..
이번에 또 임신했는데 아들 아니면 지우겠다는데..
하..
조선시대때도 군포부담이 없는 양반가문이나 아들아들 했지,
보통 사람들도 따지지 않았다는데.
오히려 가난하면 아들이 큰 부담이었죠.
그런데 언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들 사대부라도 되었나 대 잇는다고 여자 인생을 그렇게 짓밟아도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생명을 이렇게 경시하게 되었을까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드물게 미혼여성이 아닌 기혼여성이 낙태를 많이 하는 나라란거.. 익히 들었지만..
아.. 정말 이건 아닌데..
나 같으면 그렇게 애 지우라고 하면 이혼할거 같은데..
언니는 쌍둥이 보고 산다고..
그런데 또 그런 인간이랑 잠자리를 어찌 가질지
오늘 그 이야기를 자세히 해주시는데.. 제 속이 다 불편하고 체할거 같네요..
추천수2
반대수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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