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혼수 참견..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나요? 글쓴이입니다.
이런일이나...
|2015.03.04 10:43
조회 9,199 |추천 11
http://pann.nate.com/talk/326185032/reply/415701647
제 글이 이렇게 많은 분들께 피드백을 받을 줄은 몰랐네요.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몇 개는 예랑한테 보여주기도 했구요.
먼저, 광고라고 느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결론은 아닙니다.결혼같이 중요한 일을 광고하진 않겠지요.
그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제가 우리 주변에 사진 보내보자고 했고,예랑이 폰카로 어머니가 고르신 혼수 찍길래저는 갖고있던 미러리스로 제 가구를 찍었더니...(꼼수 쓴거였는데...)
그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예랑이 미러리스로 찍어온거예요ㅋㅋㅋㅋ...경쟁붙어서 찍다보니 잘나온거 같고요 ^^;;;;;;;;;;
후기가 궁금하실 것 같아 이렇게 남겨봅니다.결론은, 역시 제 생각이 맞는거 같아서예랑이랑 진지하게 얘기 했어요.
"나는 우리 결혼에 어르신들 끌어들일 생각도 없고,그건 우리엄마도 마찬가지다.장모님이 너 차살 때 끼어든다고 생각해봐라.자꾸 외국에서 살다온 핑계 대는데난 앞으로도 이런 며느리 할거니까 싫으면 지금 말해라." 라고 했더니일단은 조용하네요.
그리고 댓글 보여줬더니처음에는 킥킥대다가나중에는 정색하면서 ...ㅋㅋㅋ...그래도 많은 분들이 제가 고른 가구 예쁘다고 해주셔서그걸로 가구 계약 했구요.
집은 그냥 제가 혼자가서 계약금 넣엇어요.어머님께는 계약금 넣어달라고 하도그래서급한 마음에 넣어버렸다고 죄송하다고 그래버렸구요..화가 나신거 같긴한데...제가 어쩔 수 없었다고 하니 그냥 부글부글 하시는 것 같아요.
예랑한테 분명 뭐라 하셨을거 같은데저한테 안들리는거 보니예랑이 일단 저한테 오는말은 커트한거 같아요그렇다고 제편을 든건 아닐테고 ㅋㅋㅋㅋ가만히 있었겠죠....
앞으로도 계속 이러시면혼수 준비하는 동안 어디 여행이라도 보내드리고연차내서 그 사이에 다 해치워 버릴까도 생각중이에요.
그냥 말귀 못알아먹고 대강대강하는며느리인 척 하면 본인만 속터지지 않을까요ㅎㅎ
댓글 달아주고 의견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