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 화이트데이 전날이다뭐다해서
학교에서 고백하는 애들 진짜 많았어
나 발렌타인 때 좋아하는 남자애한테
진짜 용기내서 고백했거든
솔직히 오늘 기대도 좀 했다...ㅋㅋ...
3교시 쉬는시간에 그 남자애 왔다고
우리반 애들이 오우어어 이러면서
내 앞에서 막 띄워주는거야
나한테 왔다는듯이 ㅋㅋㅋㅋ??
솔직히 좀 오해하고 있었고
김칫국 드링킹 열나게 하고있었어...
나랑 제일 친한애가 그 남자애한테 가서
누구찾으러왔어? ㅇㅇ(글쓴이이름)? 이랬거든
막 옆에 애들이 나 일으켜세우고 빨리 가, 가 이러는거야
웃음은 안멈추고 못 이기는척 수줍어하면서 일어났는데
그 남자애가 나 말고 물어보러간애한테 주는거야
난 그때까지 부끄러워서 전해달라는줄알았어 ㅇㅇ....
그래서 막 눈 초롱초롱하게하고
전해달래???? 이러고있었는데
친구가 쭈뼛쭈뼛거리더니 자기한테 준거라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다 벙쪄서있고
친한애는 어쩔줄 몰라하면서 서 있고
쪽팔리고 비참하고 그랬엌ㅋㅋㅋㅋㅋ
그래서 잘됬다고해주고 태연한척했다 오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그냥 기분 별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