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진짜 살다보니 이런날이 있구나

xx |2015.03.18 23:33
조회 2,873 |추천 4

힘들다고 그렇게 헤어져 달라고 빌고 빌어도

회사로 전화오고 엄마한테 전화하고 번호 바꿔서 전화하고

갖은 협박에 인터넷에 사생활까지 유포하던애가

연락이 안되면 서울에서 4시간 거리를 매일 같이 찾아오던 애가

결국 이렇게 뒤늦게 뒤통수를 치네

 

그렇게 10번을 헤어지자 부탁 했고 도저히 나없으면 안된다길래

그 때마다 뿌리치지 못하고 만난 내가 호구지

 

이번엔 헤어지지말고 정말 잘해보자 결혼하자고 고백까지 했건만

나 몰래 딴놈을 만나고 다녔네

그럴거면 뭐하러 날 잡은건지

 

다시 만난지 고작 2주만에 이럴거면 뭐하러 그리 잡은건데 대체

그냥 니가 죽었으면 좋겠다

내 고통이 그저 너에게 즐거움이었다면

니 죽음은 내 행복이 될 거 같다 이제는

 

왜 가만히 있는 사람 붙잡고 흔들고 돌아세우면서까지 바람을 펴야 했는진 모르겠다

그냥 니가 어느날 교통사고로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딴놈 만난 시간에 연락이 안되서 걱정하던 내모습이

니 지인에게 연락해 안부를 묻던 내모습이

마지막까지 거짓말로 숨기려 들던 니모습이

정말 미치도록 분하고 억울하다

 

난 그냥 니가 죽었으면 좋겠다

이 세상에 내 기억에 우리 추억에 니가 없었으면 좋겠다

제발 부탁인데 죽어주라

 

추천수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