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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에...

바보멍청이 |2015.03.22 03:13
조회 246 |추천 0
이런곳이 글써보는건 처음인것 같네요
답답한 마음 담아 이말저말 써놓고 갑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난날을 추억할수록 미련이 남는것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그녀와 헤어진지 5개월이 지났네요
일시작하고 미친듯이 일할땐 잠시 잊혀진것 같았는데
익숙해지고 여유가 생기니 추억에 잠기는것은
5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가볍지 않았다는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합니다
늘 그렇듯 들려오는 이별노래는 내 노래인것마냥
가슴을 울려댑니다..
일년 이년 삼년 마냥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싸움도 다툴일도 없었습니다..
별다른 추억은 만들어주지는 못했지만
그 누구못지 않게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그어떤 상황도
그때는 생각하지도 못했을 만큼..
시간이 지나고 보니 가난한 주머니 사정과
불확실한 미래에 그녀를 묶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일을 하던 그녀에 비해 삼십다되도록 붙지도 않는
시험공부를 붙잡고 그녀에게 의지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미웠습니다..
나중에 나중엔 잘해줘야지 하는 각오만 되내일뿐..
달라지는게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사소한 다툼도..잘 받아주던 그녀의 투정도..
받아주질 못했습니다..
자꾸만 변해가는 제모습에..잦은 다툼이..
결국 이별을 만들어 냈습니다..
"넌..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니..?너한테는5년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의미가 없었니..?"
그녀의 마지막 말이 머리속을 떠나지가 않습니다..
후회하진 않습니다정말 제 여건 속에서 최대한 그녀를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약간의 여유가 생긴 지금에 와서 보니..'지금 이라면 이런걸 해줄수 있을텐데..더 잘해줄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너무나 많이 남습니다..
미련하게도 5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궁금 했습니다..잘 지내는지..보고싶어 찾아갈생각도 했지만용기가 나질 않아서 그녀의 친구에게 그녀의 안부를물었습니다..
그녀가 너무힘들어했다는 말을 들었을때..혹시나 하는 기대도..너무나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들었을땐말로 표현 하지 못할 이상한 감정이 생겼습니다..그녀가 잘되길 바랬고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랬지만..그말은 계속 제 머릿속을 메아리처럼 울려 대고 있습니다..
가슴이 먹먹하네요..만나고 헤어지고 헤어지고 만나는건너무나 당연한거지만서도..
휴..이젠 그녀의 행복을 빌어야겠네요..
모자라고 부족했던 내 사랑 대신할좋은 사람 곁에서 다 잊고 행복하기를...
난 ..니곁에서 함께한 그 시간들 정말 소중하게 간직할테니..미안하고 고마웠던 사람아..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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