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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 알바 부당해고를 당한거같습니다...

잠이안오네요 |2015.03.26 21:54
조회 1,277 |추천 0
글이 카테고리에서 벗어난점은 죄송합니다...
 
알바하다가 억울하게 부당해고를 당하게 되었는데, 제가 해고당할만할일을 했는지 제3자입장에서 듣고싶어서 글을 쓰게되네요...
 
부산에 안락동에 있는 피시방에서 근무하던 26살 여자입니다..
 
주중에 일하기로 하고, 시급은 5500원으로 할지 안할지는 차후에 일하는거 봐서 결정하겠다고 이야기 듣고 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가게에 가서 일하는방식이랑 가게 스타일이 어떤지 앞근무자에게 배우고, 그날은 일당을 안치고 배우는 수습으로 치자고하더군요.그리고 막상 출근 10분전에 가게로 가면 되겠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출근 30분전에 전화가 와서 왜 출근을 안하냐고 그러더군요...
 
저는 10분전에 가게 출근하면 되는줄 알았다고 했더니 30분전에 오랍니다...
그래도 집이 가까워서 일하는 시간보다 30분 일찍 출근했어요...
 
가자마자 창고재고조사하고 컴퓨터상으로 재고맞는지 체크해보고 안맞는것들은 안맞는 숫자만큼 적어 놓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창고재고조사때문에 30분 일찍 오라고 하는거라고 말하셔서 그래 조금 더 일찍 나가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청소하는방법은 가게마다 달라서 몇일은 청소문제로 가게에 퇴근시간보다 오래 잡아두셔도, 일 배우는거라고 생각되서 아무말 안했습니다.
 
한번은 일하다가 안경다리가 부러지는 바람에 제가 청소해도 사장님 마음에 별로 들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새벽까지 청소하라고 더러운부분은 제가 지금 안경이 없어서 안보여서 말씀해주시면 하겠다니까 집에 가라고 하셔서 집에 갔습니다.
 
다음날 가게 사모님이 아침에 나오시는데 왜 청소를 안하냐고 그래서 그건 사장님께 설명드렸고, 사장님이 렌즈가 없냐고 해서 집에 있다고했고, 돈이 없냐고 해서 일하다가 안경다리가 부러진걸 중간에 알아서 제대로 못했다고 했습니다.
 
저녁에 사장님에게 어제 청소이야기 다시한번 말씀드렸고, 안경을 안쓰고온게 아니라 일하다가 안경다리가 부러져서 그런거다 설명드렸습니다.
 
그 후로 사장님이나 사모님한테 일배우고 이건 이렇게하는거다 라는것도 배우고 했죠.
 
그리고 일이 끝나면 저녁11시쯤 되는데 사장님이 야간에 일하셔서 교대하면서 업무일지에 적힌거 이야기해드리고 일부분 모르는거 이야기하고 그러면 12시가 넘어서가요...
 
사장님이랑 이야기 하면서 인간적으로 좋은분이시고, 참 가정적인분이시라고 느꼈어요.
 
그러다 제가 제 시간에 퇴근 안 하고 2시간정도 가게에 머물다가 갈데도있고 12시전에 갈데도 있었네요...
 
 
그 일로 사모님이 저희 엄마가 좀 젊으신데 저보고 딸 같아서 하는말인데 사장님이랑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하시더라구요. 저는 아무생각없어도 남자는 모르는거라고....
 
 
아 날 생각해줘서 해주는 말이구나 싶어서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나니 왠지 사장님이 무섭더라구요...
 
 
 
그 뒤로 거리감 약간 두다가 사모님이 또 사장님이 알고보면 좋은사람이다 막 그러시길래, 말이 앞뒤가 안맞아도 아 그래요? 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사장님이랑 모르는부분 물어보고 이야기도 하고나니 좋은분 같더라구요.
 
 
그 후로 사장님이 인간적으로 좋게 대해 주셔서 저도 나름 가게에 신경써서 열심히 일했어요.
항상 사모님이랑 사장님이 일 열심히해줘서 고맙다. 일 참 잘한다 이야기 하셨구요.
 
 
 
저도 열심히 하는거 알아주면 기분좋으니까 더 신경써서 일했었네요.
 
 
 
그러다 이번주 월요일날 고등학생들이 왔는데 한명이 외상손님으로 뜨더라구요.
그래서 계산할때, 외상이 있다고 말해주니까 그거 분명히 친구한테 빌려서 돈 드렸다고, 일요일에도 머리색 까만 아주머니께 말씀드렸다고 화를 내더라구요...
 
 
 
주말에 일하는 알바가 있는데 그애가 일요일날 아파서 사모님이 대신 나오셨습니다...
 
참고로 저도 사모님도 검정머리색이예요...
만약 저한테 갚았다면 저한테 저번에 갚았다고 말을 했겠죠.
 
 
그래서 일 끝나고 사장님께 받으신거 같은데 외상상환을 안해놓으신거같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애가 하던말도 똑같이요.
 일요일날 머리까만아주머니께 갚았다고 애가 말했는데 사모님이 받으셨냐구요.
그러더니 사장님이 나중에 마누라한테 확인해볼게 이러고 일단 외상상환해놓더라구요.
 
 
그리고 화요일날 오자마자 저는 혹시나 애가 안 갚았는데 갚았다 하는거 아닐까... 원래 사모님은 주말에 안나오는데... 싶어서 애가 말한 인상착의를 말했는데, 저보고 화내시더라구요?
 
 
왜 업무 일지를 확인안해보냐고...
업무일지에 보니 저저번주 주말에 상환했다고 알바가 써놨더라구요.
근데 주말에 제가 알바한테 바로 인수인계 받는게 아니고
사장님이 인수받으시고 사모님이 인수받으신다음에 제가 받는거라서 좀 억울해서
제 말투가 짜증이 섞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저번일요일도 아니고 저저번주 주말일지까지 확인해야한다니....
 
사모님은 외상 갚으신걸 알고계셨더라구요.
 
 
근데 왜 외상상환을 안해놓시고 저한테 화내는지 이해를 못했어요...
 
 
 
그리고 저보고 락스풀어서 수건 담궈놓고 물건 배달온거 정리 하라고 하더라구요...
저 오기전까지 얼마되지않는거 정리 왜 안하시는지.....
그냥 사모님이 짜증내셔서 저도 그냥 참고 하던거나 하자~ 하고 일 마무리했었어요.
 
 
 
그리고 저녁에 사장님이 오셔서
너도 까만머리인데 왜 마누라한테만 그랬어~ 라고 하길래...
 
아 그 애가 일요일날 저말고 머리까만 아주머니한테도 갚았다고 말해놨다길래
재차 확인차 물어봤다고 말씀드렸는데, 제 말투때문에 화나셨답니다.
 
 
취조받는 기분이였다...기분이 나빴다...
 
 
 
저도 그동안 자꾸 "사장님이랑 일끝나고 가게에서 뭐하냐 무슨이야기하냐?"
대답하기도 전에
"어차피 쓸데없는이야기하겠지"
 본인이 대답하시길래
 
 
 그냥 웃으면서 네 하고 대답해줬는데....
 
 
저도 기분나빴지만
그래도 일단 연장자니까 사장님한테 설명드리니까 서로 오해가 있는거네~하셔서
제가 일부러 그렇게 말한게 아니라고 말씀드려주세요 하니
내일 출근해서 너가해~하셔서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드렸어요.
 
 
 
그리고 출근전에 미리 카톡으로 메세지 보내드리고 출근해서 어제 화나셨어요? 죄송해요 라고 말하는데 사람을 데리고 따다다 몰아 붙이는 겁니다..
 
 
네... 그건 기분나쁘니까 저한테 그렇게 따질수도 있는겁니다...
 
 
 
그런데 이야기하시다가
 
 
 
"내가 너가 일끝나고 사장님이랑 둘이서 있는것도 알고있어" 라고 하셔서,
 
전 아무생각없이.. 네... 했는데...
 
"너 사장님이랑 둘이 이야기할꺼면 일 이야기도 해줘야지 왜 안해"
 
 
그러셔서 어제 분명히 이야기 드렸다고.... 사장님이 업무일지를 확인안해주시고 저한테 왜 이야기 안하냐고 그러셔서 항상 업무일지에 기재된거 설명해드리고 간다고 말했습니다.
 
 
근데 말하는투가 엄청 기분나쁘게 말하더라구요... 제가 마치 사장님이랑 뭘 한다는듯이요.
 
 
예전에도 그런느낌받았지만 설마...하고 넘겼던게, 의심하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사장님한테 뭐하냐는둥 연락을 드린적도없고 가게밖에서 만난적도 없어요.
 
 
가게밖에서 딱 한번 집근처에 다이소 있는데 사장님 집근처에는 없다고 하셔서,
 
 
혹시 주무세요?저집근처인데 창문닦는거 사갈까요? 이거 한번 뿐입니다..
 
 
 
이거 말고 있으면 제가 나쁜사람이죠.
요새 간통폐지니 뭐니 저도 대충 뉴스봐서 말 많은것도 아는데
다 떠나서 제가 그런 이상한여자로 보였나...
그동안 인간적으로 사모님하고도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섭섭하기도 하고,
그냥 사모님이 말하는거에 네네네 만 대답했어요.
 
 
 
그러더니 자기땜에 기분나쁘냐고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가래서 집에 갔는데 너무 억울했어요.
 
 
내가 이런취급받는것도 싫고 사장님이 뭔소릴했길래 이런 소리가 나오나싶어서
사장님한테도 말씀드렸네요.
 
 
 
그리고 저녁에 가게로 가서 사장님이랑 먼저 이야기 했는데 자기도 그질문을 받았는데 뭘하냐고 그래서 아무것도 안한다고 대답하셨데요...
 
 
씨씨티비보면 어차피 다 보이니까요.
 
 
그리고 사장님이 가끔 영화 뭐 나왔는데 보고갈래? 드라마 보고갈래? 하고 컴퓨터 켜주시면 보다가 재미없으면 중간까지 보거나 1화만 보고 집에 갑니다...
 
 
가게가서 사장님있는데서 사모님이랑 이야기했더니,
 
제가 그런사람이 아닌걸 아는데 유부녀 마음을 전 모를꺼랍니다..네.... 전 몰라요...
 
 
그리고는 가게흡연실에서 이야기 하고 나가시는데 기분나빠서
 
사장님 제가 유부녀 마음을 어떻게 알아요? 하니까
아 니말이 맞다 하시면서 다시 사모님 데려오시더라구요.
 
 
그리고는 말하면서 제가 말하는투가 사장님이랑 사모님이랑 부부싸움한줄알고 제가 무시하는줄 알았데요.
 
 
 
제가 두분이 싸운걸 어떻게 알아요...
 
 
 
아 진짜 답답해서 가게에서 발로 가게바닥 쾅 찍으면서
 
그걸 제가 어떻게 아냐고!!!!!!!!! 설사 그랬다해도 내가 왜 사모님을 무시하겠냐고!!!!!!!!
 
 
그러니까 사모님이 사장님이랑 싸운걸 알고 제가 이렇게 하는줄 알더라구요.
 
 
사장님한테 진짜 무슨말씀이냐고 물으니까 오해한거같다 그러시더라구요..
 
 
 
절 인간적으로 봤는데 인간이 안된거 같다고 그러면서 말하는게 지금 제가 유부남 꼬시는걸로 보였나보네요....
 
 
 
한치의 거짓도 없이 나와의 카톡도 일때문에 물어본것뿐이지 다른게 있으면 사모님 보여주라고 그랬어요.
 
 
 
그리고 이 일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사람을 이꼴로 몰아넣고서 말조심 하는게 좋을꺼라고..
부당해고로 신고할꺼고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사장님이 다시 사모님 데려오셨는데
 
 
제가 걱정되서 하는말이라면서 또 말을 바꿔서 제가 어이가 없어서 웃었습니다.
 
 
그리고 월급도 안준다던거 제가 화를 내니까 내일 붙여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부당해고시 한달월급 채워서 주는게 맞는건데 그렇게 주지도 않았고요....
 
 
 
이게 유부녀 입장에서 저 짜르고 제가 간통녀인냥 죄인다루듯이 하는게 맞는건가요?...
답답하고 분해서 잠도 안자고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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