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이 글에 잠시 들러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내용은 제목대로에요 문자로 주고받은거라 친구도 터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글써봐요.
이 친구랑은 5년동안 친하게 지낸사이에요. 편의를 위해 A라 칭할게요. A랑은 못볼 꼴 다보고 울때는 서로 위로해주고 정말 친한사이지요.
갑자기 서로가 틀어진건 B라는 친구 때문인데 A와 B는 작년에 같은반이되어 급격히 친해진 사이에요. 오히려 2~3년전에는 A가 B를 싫어했고요. A와 저만 있을때는 그냥 서로 장난잘치고 재미있는데 B까지 셋이 있을땐 제가 너무 소외받는 느낌이 들어요. 둘이 저를 놀리기도 하고요. 그런데 A와 B가 따로따로 저와 있을때는 정말 좋은친구에요.
계속 저만 짜증나는 감정을 갖고있던 도중 오늘 일이 터졌네요.
어제 A와 저는 사는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 알바를 하기로했어요. A가 먼저 문의를 해서 저와 같이 가기로 했는데 저한테 말도없이 B도 같이가자고 했나봐요. 같이 있으면 벌어질일은 항상 같기에 그냥 둘만 가면안되냐고 했더니 이미 B에게 말을해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저도 문의를해서 셋이 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 일어났는데 대자연의 날이... 네 터져버렸어요. 제가 통이 심해서 아파서 못간다고 문자를했어요. 우선 문자내용 그대로 적어볼게요.
10시 32분 ~ 10시 50분
쓰니 - 나 아파서 못가.. 어제 내가 문의한거 B가 하라그래
A - 어디가아픈데?
쓰니 - ㅅㄹ터짐..
A - 생리통이야?
쓰니 - 응 자고 일어났더니 터져서 다묻고 난리남
A - 우리가 너희집 가서 확인해봐도 될깤ㅋ?
쓰니 - ㅋㅋㅋㅋ오세요 지금 이불 빨아야됨
A - 웃는거 보니까 멀쩡하네ㅋㅋㅋㅋ
쓰니 - 뭐래 갔다오기나 하셈
이게 첫번째입니다.. 정말 바꾼말 하나도없이 문자내용 복붙한거에요
사실 이불빨아야 한다는건 거짓말이라 미안하긴했지만 아픈건 진짜였어요.
저렇게 끝나고 계속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문자가 오더라구요
12시 12분 ~ 12시 33분
A - 야 너 내가 잘 생각해봤는데터진거하고 아픈거하고 무슨상관이야??^^
쓰니 - 터지니까 아프지 닌생리통없냐
A - 넌 없다매
쓰니 - 누가 그럼ㅋㅋㅋ 그런말한적 없거든
A - B도 그렇게 알고있는데
쓰니 - 그럼 잘못알고있겠지 내가 아픈데 아니라고했겠음?
A - 응
쓰니 - 할일이나해 시비걸지 말고
이러고 끝났어요.. 저 문자보내자마자 짜증나서 글쓰고 있는거구요.
A가 하는 말이 너무 짜증나서 저도 좀 날카롭게 나가긴 했는데 후련하면서도 좀 걱정되요.
이렇게 사이 완전틀어지면 어떡하지,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A편만 들어주면 어떡하지, 월요일에 얼굴보면 뭐라고하지 이런것들요.
조언을 부탁드리는데 A에게 뭐라고 말해야할지, 이런 사이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너무 복잡해서 잘 모르겠어요.
이 글을 A나 B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본다면, 우선 문자내용 말도 안하고 올려서 미안해. 나 너희한테 너무 서운한게 많아서 그랬어. 월요일에 보자.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뒤가 안맞거나 이해가 잘안되시는건 제가 필력이 부족해서 그래요. 양해 부탁드리며 오타가 있다면 죄송합니다.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