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부부침실 청소는 본인이 하겠다고해도 굳이 들어오시는 어머니...

어쩜그래 |2015.04.20 14:28
조회 91,877 |추천 203

어머니를 모신지 3개월차 되어가고 있네요...

누나가 두분 큰시아주버님이 계시지만 다들 모시기를 꺼려하셔서 어쩔수 없이

막내인 저희가 모시게 되었어요

 

모시게된 사유를 말하자면 너무 길어질것 같네요..

일단 제가 어머니께 너무 불만인게 있어요

 

참고로 어머니는 연세가 75세 되셨구요

 

전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퇴근을 하면 8시정도 되구요..

 

정말 전 퇴근하면 다시 집안일의 시작입니다.

제가 늦게 들어가면 애들밥차려주는건 기대하지도 않아요

당신이라도 차려서 먼저드시면 좋겠어요

많이 늦는날에도 저녁을 안드시고 저를 기다리시더라구요.

 애들 아빠와 저,,아이들은

그냥 김치찌게 하나해서 대충 먹으면 되는데

저희 어머니는 매워도 안되고 반찬도 신경을 써야해서 8시 퇴근해서 부랴부랴

나물볶고 맵지않은 찌게하고 비린생선은 또 안드셔서 흰살생선구워야하고

이렇게하면 9시-9시30분에 밥을 먹게되요..이생활이 너무 힘이 드네요..

반찬도 한번 올라온건 손도 안대시고 2틀정도 있다가는 다 버리게 되구요

어머니 오시고 나서 생활비가 40만원정도가 더 들어가는거같아요

겉으로는 뭐라고 말씀은 안하시지만 만들어놓은 반찬은 안드시고 김치해서

드신다는 말씀이나 하시고 정말 속이 상합니다.

 

또한가지 너무 싫은게 있는데요저희 출근하고나면 안방에 수시로 들어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일단 청소하러 들어가신다고 해서 청소는 제가 할테니 그냥 놔두시라고 했더니

본인이 괸찮다며 계속 들어가시는 거예요

 

휴~~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어머니하고 눈도 마주치기도 싫고 퇴근도 하기 싫어요

야근하는날이 더 편한것 같아요

토요일 일요일도 때맞춰 메뉴 달리해서 점심 차려드려야하고

그냥 라면으로 한끼 때우던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추천수203
반대수5
베플|2015.04.20 14:34
부부방 열쇠 없어요? 잠궈두고 다니세요. 반찬도 뭘 그리 다 맞춰드리려고 하세요? 그냥 먹는 반찬으로 드세요. 라면으로 떼우는건 좀 그렇고 밥, 반찬, 국 정도로 해서 평소 먹던데로 드세요. 초딩도 아니고 무슨 반찬투정을 받아주고 그러세요; 김치랑 드신다면 김치랑 드시면 되죠. 겉으로 뭐라고 말씀을 안하시는데 왜 눈치보고 있어요. 말씀을 하신다고 해도 식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죄송하다고 하고 그냥 먹던대로 드세요.
베플|2015.04.20 17:52
저도 시어머니와 함께 살아요 저희 어머니도 제가 밑반찬이나 국 찌개 만들어놔도 혼자 드실땐 안꺼내드세요 그냥 김치하고만 드시거나 라면 끓여드세요 어머님께서 병원 조리사로 일하셔서 거기서 이것저것 많이 먹는다 하시고 안드시더라구요 첨엔 솔직히 마음이 불편하고 신경쓰였는데 이제는 그냥 안만들어놔요 저도 맞벌이라 힘들고 귀찮고 반찬 만들어놔도 결국 버리는게 더 많더라구요 별말 없으심 그냥 원래 하시던대로 하세요 김치만 먹겠다하면 그러든지말든지 신경쓰지마시구요 그런거 다 맞춰드리면 님만 골병들고 못버텨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