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공공장소에서 화내는 남편

고추가루 |2015.05.02 22:45
조회 4,552 |추천 2

작년 11월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제가  요리 바보 입니다  이상하게 제가 한 음식은 맛이 없더라구요

남편은 스스로 요리를 귀찮아 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하고 

하면 맛도 꽤 괜찮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보다 자기가한 요리가 맛있다고 저에게 요리를 시키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마트에서 장볼때도 남편의견이 많이 반영됩니다.

 

오늘 일이 끝나고 마트에서 만나서 장을 보기로했고

제가 한시간 먼저 도착을해서 카트에 물건들을 먼저 담아뒀습니다

평소보던것들을 담았고  

 

만들기 쉽다고 레시피 본 기억도 있고  어제 차이나타운 영화를 보다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가 나오던것도 생각이 나길래 해먹어볼 생각으로 스파게티면 페페론치노 파슬리를 카트에 담았습니다.

 

계산을 할려고 올려놓으면서 스파게티면을 보더니 왜 샀냐고 그러더라구요...

 

해먹을려고 샀다라고 하니 할줄도 모르면서라는 짜증섞인 목소리로 말을하더라구요

 

계산해주시는 이모님도 앞에 계시고 공공장소라서 같이 화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연이어서 나오는 파스타 재료인 파슬리와 페페론치노를 보더니 이건 또 왜 샀냐고 이모님한테 계산할때 빼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거 없으면 스타게티 못해 먹는데라고 하니까 내가 진짜 미치겠다라고 할줄 모르면 돈주고 사먹던지 라면서 짜증을 버럭 내더라구요

 

이모님이 저를 한번 정말 측은하게 바라보시더라구요...

 

그상황에서 화 한번 못내고 차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분리수거가 밀려있어 집에 들어오자마자 그걸 버릴려고 나갔다 왔습니다.

 

쓰레기 버리면서 마트에서 샀던  차기스 제거가 생각나서 그걸 들고 다시 주차장갔다올 심상으로 나갈려고하니 사온 피자를 먹으라는겁니다.

대꾸도 하기싫어 내려갔다 들어와서 씻고 컴터앞에 앉아 있습니다.

 

남편은 사과할 생각도 안하고 평소 애청하던 드라마 야구를 보네요

 

제가 지금 화가 나있는지 충분히 인지 가능한데 말이죠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정 떨어져서 미치겠습니다.

 

처음 써보는 글이라 두서도 없고 제 어투로 적다보니 공감을 해주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답글 남편이랑 같이 볼테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5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