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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대

May15 |2015.05.11 02:26
조회 2,396 |추천 1
남친어머니의 결혼반대로 8개월째 마음고생 중입니다. 어떻게 하면 남친어머니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정말 포기해야하는걸까요??

저는 올해 37 남친은 36 입니다.
저는 지방국립대, 회사원, 연봉5천, 키165 표준체형, 외향적이고 밝은편이고
남친은 카이스트출신 박사, 회사원, 연봉8천, 키 168 뚱뚱한편, 내성적이고 과묵한 편입니다.
서로 잘이해해주고 취향, 취미도 비슷해서 늘 이야기거리도 많고 가치관,생활습관도 비슷해서 1년 넘게 연애하면서 싸운적이 없습니다.

저와 남친 아버지는 직장동료이자, 15년 정도 친구처럼 지내오신터라 어머니들도 자주 왕래하시고 지내셨어요.
먼저, 남친아버지가 선 한번 보자해서 만나게 되었고 6개월 연애하고 결혼얘기를 꺼냈는데,
남친어머니가 내 아들 박사라고 며느리감으로는 의사,약사 그게 안되면 교사을 원한다고 저의 어머니한테 말씀하시는 바람에 두 집안이 완전 뒤집혔습니다.
남친이 저 아니면 안된다고 강하게 나오니 그럼 궁합이라도 보자해서 봤는데, 궁합도 그저그렇고 제가 기가 세다고 더 강하게 대놓고 반대하세요.

저의 어머니를 길가다 만나도 본체만체 하시고, 부부동반 모임에서 싸온 음식을 나눠주시면서저의 부모님만 쏙 빼시고, 저의 아버지가 말을 걸었는데 기분나쁘다는 듯이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마시고, 심지어 제동생이 길가다 만나서 인사했는데 아예 받지도 않고 가셨대요. 제 동생 얼굴 빤히 쳐다보면서....
자식이 아무리 본인 맘에 안드는 며느리감을 데리고 왔다고 해도 그 상대부모,식구들한테 이렇게 행동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저도 한번 마주쳤는데 저를 안좋은표정으로 너무 아래위로 훑으셔서 모멸감을 느낄정도였어요.

속상하고 자존심 상하고 하지만,
저랑 남친사이는 아무문제없고 서로 좋아하구요. 제 속상한 마음 잘다독여주고, 잘해주고... 남친이이번달까지만 더 설득해보고 안되면 어머니 허락없이 결혼하자고 하는데...
참 힘이드네요.

저희 부모님은 다 아는 사이에 저희들 그런식으로 결혼은 못시킨다고 저더러 포기하라고 하십니다.
남친어머니가 저렇게까지 하시는데... 제 마음도 편하지 않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다가도 남친얼굴 보고 얘기하다보면 또 힘이 나고 그러네요.

님들이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결정을 하시겠어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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