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백일 좀 넘은 새댁입니다.
우리 시댁은 정말 위생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천장에는 곰팡이 집안에는 환기를 시켜도 쾌쾌한 냄새
얼마전 추석때 시댁가서 일하는데
싱크대에서 뭐하나씩 꺼낼때마다 바퀴벌레도 같이 꺼낸다는..
울 시어머니 바퀴벌레 맨손으로 때려잡고 다시 나물 무치고..ㅠㅠ
전부치는데 밀가루에서 바퀴벌레 튀어나오고
시댁에는 없는게 두가지 있습니다.
빗자루와 고무장갑..
절대 방 청소 한적없고 설겆이는 무조건 맨손..
행주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머님은 행주라고 하십니다.
내가 볼땐 분명 걸레인데.ㅠㅠ
냉장고는 유통기간 지난 음식들 곰팡이 썩은거 아주 많아요
버려도 버려도 없어지지가 않고
시댁에는 몇십번도 더 갔는데
안방에 이불은 24시간 있습니다. 절대 이불 정리 안해요
추석에 일하고 피곤해서 잘라고 하니 이불 꺼내주십니다.
이불에서 냄새나서 그날 밤 꼴딱 샜습니다.
세수하는데 바닥과 수건 위로 벌레들이 기어갑니다.
타일에는 개미들이 일렬로 줄지어 갑니다.
이걸 어찌해야 좋을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