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있었던 일입니다.
늦은 퇴근 길, 전철을 타고 집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금요일 밤인만큼 한잔 걸치신 분들도 계셨죠.
그러던 중 제 옆에 한 커플이 앉았습니다.
술냄새가 좀 나길래 한 잔 하고 오나보다 생각했죠.
그런데 잠시 후 고개랄 돌려보니 그 커플의 손에는 각자 한 캔씩 맥주가 쥐어져 있었습니다.
깜짝 놀랐죠.
우리나라가 비교적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지하철 내 음식섭취가 자유로운 편이라 음료수나 빵, 과자 같은 음식들을 드시는 분들은 간혹 볼 수 있지만요.
맥주라니요?!
아무리 불금이라고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요?
그 커플보다 제가 먼저 내렸지만
제가 내릴 때 까지도 계속 얘기하면서 홀짝홀짝 마시더군요.
어린 분들도 아니고 20대 중반 이후는 되어 보이는 분들이셨는데...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여러분들은 지하철 내 음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