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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정말 끝도 없는것같아요

힘내세요 |2015.06.22 12:54
조회 3,189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36 남자입니다.

직업군인일때 결혼하였고

지금은 전역하여 두아이가 있습니다.

 

부모님 형편이 좀 좋은까닭에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서울에 6억조금 넘는 32평 아파트를 사주셨구요.

비싸진 않지만 외제차도 한 대 사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용돈을 드려도 부족할마당에 매월 300만원을 아내에게 주십니다.

 

다 큰 성인이 부모님께 빨대를 아주 확 꽂았다고 욕하셔도 뭐라 핑게될게 없네요.

다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왜 도움이 필요한지는 아래에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처가는 형편이 어렵기때문에 도움받은건 없습니다.

 

저는 세후 약 4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고있는데

아내는 제 급여 + 저희 부모님의 도움까지 합쳐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첫째딸은 현재 6살인데 영어유치원을 다녀야한다해서 5살때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영어유치원 한달에 얼마정도 하는줄은 대충 아실겁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 번 원어민 교사분이 오셔서 또 영어를 가르치는데

어린아이한테 이게 지금 올바른 교육인지 저조차 헛갈릴정도입니다.

차라리 한글을 가르치고 싶은데 말이죠..

 

둘째는 아들인데 유아체능단이라고 해서 다니고 있는데

거기서도 외국어랑 수영이랑 등등 하더군요..;;;

 

아이들 교육비만해도 엄청 나가네요..;;;

 

밥은 거의 시켜먹는 분위기구요..

주말은 외식..;;;

또 일주일에 3번 청소 이모도 오십니다.

 

옷은 또 얼마나 많이 사는지..

드레스룸에 전부 아내 옷입니다.

제 옷은 도무지 걸어놓을데가 없어서 제 서재에 행거 2개 갖다두고 사용합니다. ;;

나머지는 전부 이지박스안에 고스란히....ㅜㅜ

 

이렇게까지 하고 사는데도

아내하고는 다툼이 있네요..

 

친구 누구누구는.. 또, 앞동 누구네는... 이정도까지 하더라...

우린 이게 머냐.. 이정도도 못해주냐...ㅜㅜ

 

어떻게보면 부족함없이 살 수 있는데

왜 이렇게 돈에 얽매여 살아갈 수 밖에 없는건지

이젠 저도 잘 모르겠네요....

 

쓰다보니 아내에 대한 불만글이 되어버렸는데

스펙위주의 사회가 저희를 이렇게 만들어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클수록 더 많은 교육비가 들어갈텐데

벌써부터 버거움이 느껴지네요..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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