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젯밤... 남편이 제앞에서 눈물을 보였네요...

분노 |2015.06.30 13:35
조회 2,703 |추천 6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반년조금 넘은 20대후반 새댁이에요.

너무 화가나서 미칠것 같네요.

남편은 군인 부사관인데.

어제 회식이라고 하더군요. 술을 엄청 마시고 왔더군요.

그리고선 잠이들었고 전 컴터좀 하다가 조금 늦게 잠자리에 누웠는데

잠시 깬 남편과 대화를했는데 술자리에서 기분드러워서 과하게 마셨답니다.

무슨일이냐고 하니 상사란인간이 중대사람들한테 여자끼고 노는 노래주점을 가자했답니다. 근데 남편은 싫어서 거절했더니

너 군생활 못하겠다며 꾸짖더랍니다. 그래도 안간다했더니

너 군생활 그만하라며 가라했답니다. 그래서 안가는 사람들이랑 같이 빠져나왔답니다.

물론 저희남편 전역하고 싶어했고 저역시 남편이 전역하길 원하지만 장기복무신청자 발표가 다음달 중순인데

막상 그런소리를 남한테 들으니까 자존심이 상하는데다 여자끼고 노는데 성을 산다는걸 정당화시키는 부대사람들이 싫답니다.

남들 나쁜새끼 취급한다며 욕까지 먹었다고 그러면서 갑자기 막 울더라고요...

노래주점 가면 두당 70~80만원씩 깨지는거 알고있고 고참들은 지 돈없으니까 후임한테 카드긁게하면서 돈 삥땅치는 경우가 부지기수랍니다.

처자식 다 있으면서 진짜 더럽네요.

진짜 저까지 마음 아프더군요.

저도 화가난 나머지 남편한테 그 상사 이름대라고 개난리를 쳤는데 술마셔서 누군지 기억이 안난다더군요.

너무 화가나 여기서 하소연을 하게되네요.

진짜...우리 남편 불쌍하고 안쓰러워죽겠네요. ㅜㅜ

추천수6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