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아파트 10층이고
부모님께서 항상 마지막에 출근을 하시는데
집에 고양이를 키우는데 털이 많이 날려서
요새 부모님이 출근하시기 전에 베란다에 두고 가시거든요
오늘 제가 퇴근하고 집에 젤 먼저 도착했는데
ㅂㅔ란다 문은 닫혀 있는데 고양이가 거실에 있길래
부모님이 고양이가 베란다에 있는지 제대로 확인 안하신 줄 알았는데
나중에 물어보니까 확실히 베란다에 뒀고 나가기 전에 인사했는데
사료 먹는다고 정신 없어서 쳐다 보지도 않았다고 선명하게 기억하시더라고요
제가 집에 와서 확인했을 때 베란다에서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통로는 모두 차단된 상태였고(통로라 해봤자 베란다 문이랑 부모님 방 창문 밖에 없는데 완전히 닫혀 있었어요)
또 이상한 건 베란다 구석에 커다란 캐리어를 놔뒀는데 2미터 정도 옮겨져 있었어요
완전 모서리에 밀착시킨데다가 안에 짐 들어있어 무거워서 고양이가 옮길 수도 없는 정도거든요
집에 물건이 사라진 것도 없어서 더 찝찝합니다 목적이 물건이 아니였을까 봐
어떻게 생각하세요? 누가 들어왔던 게 맞다면 뭘 더 확인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