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10시 30분 이후~ 11시쯤 올리려고 했는데,
댓글로 방대하게 질문해주신 분들이 계시다보니 많이 늦었습니다.
질문에 답을 달아드리면서 느낀건데, 정말 다들 다이어트에 간절하시고,
손에 잡히는대로 닥치는대로 해오신 분을 보면,
어디서부터 매듭을 풀어나가야 할지 저도 막막함이 느껴지더군요...
(10년동안 노하우가 있다고 만만하게 접근하는게 아니었어....=_= 역시..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는 않은..)
그럼, 늦었지만, 이번 주제인 다이어트 보조식품과 약을 잘 고르는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START~!!
(2) 다이어트 보조식품에 대해 알아보자
: 다이어트 보조식품은 크게 식사 또는 간식으로 먹는 제품과 약처럼 먹는 제품으로 나뉩니다.
식사 또는 간식으로 먹는 제품 – 스0셜K 같은 시리얼류, 칼로리 바X스와 같은 쿠키류등
약처럼 먹는 제품 – 식욕을 조절하는 약, 지방을 분해하는 약,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걸 방해하는 약
1) 식사대용 또는 간식으로 먹는제품
: 앞서말한 스0셜K와 같은 시리얼류, 칼로리 바X스와 같은 쿠키류등은 대체적으로 식품 유해성 논란을 피해갑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시리얼이나 과자는 그동안 대중적으로 널리 먹어왔던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믿고있는 제품들이죠-
(안전해서 많이 먹었다기 보다는, 많이 먹었는데 그동안 부작용이 많지 않다보니 안전하다고 믿게된겁니다.)
다만, 위 제품들은 다이어트 효과는 대체적으로 미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식사와 간식을 대체하는 제품이다 보니, 사람들 입맛에 잘 맞아야 하기 떄문입니다.
실제로 1회 권장량은 40g 정도인데, 판매를 위해서 6회 분량인 240g 단위를 1상자로 판매하고
타 제품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다이어트 식품이지만, 더 맛있게를 신경쓰다보니 몇몇 제품들은 예상외로 표기된 칼로리와는 다르게 당분이 많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대부분 상자에 적힌 1회 권장량을 신경쓰지 않고 먹거나,
신경을 써서 먹었다가도 채워지지않는 배고픔에 ‘다이어트 식품이니까 좀더 먹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더먹는 경우가 많지요-
아니면, 이 제품만 믿고 다른건 일체 먹지 않다가, 영양소에 불균형이 오기도 하고, 부족분을 다른 식품을 추가로 먹어서 보충을 하기도 합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이런 제품들은 식품 안전성 부분에선 상대적으로 믿음이 가지만,
다이어트 효율성 부분에선 아래 2가지 조건이 모두 갖춰져야만 성립이 되는 겁니다.
(제조회사들은 표기된 성분을 지키고, 소비자들은 권장량만큼만 먹는다는 전제하에 성립이 되는 겁니다.)
2) 약처럼 먹는 제품
: 약처럼 먹는 제품들은 대부분 유해성 논란을 피해가지 못하고 직격탄을 맞거나, 끊임없는 의혹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 제품이 무조건 다 유해성이 있는 물질이어서 의심했다기 보단, 그동안 안전성이 검증된 기간이 짧아서 위험하다고 믿는겁니다.)
이런 제품들은 식품이나 간식처럼 먹는 제품에 비해서 장점이라고 한다면, 맛있게 만들 필요가 없는 알약제품이라서 표기된 성분이나 함량을 속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물과 함께 삼켜버리는 약이라서 굳이 더 맛있게 만들 필요는 없기에 불필요한 추가비용까지 더 들여가면서까지 다른 물질을 넣을 필요가 없는 겁니다.)
다만, 이런 제품들 중에서 문제가 되는 것들은 표기된 성분에 대해 부작용을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유해성이 있는 물질들을 포함시켜놓고, 표기까지 해놓고서는 그것이 어떤 물질이며 부작용은 어떠한건지는 적어놓지 않은 경우가 주로 많죠..)
한마디로 설탕이 들어갔고 단맛이 난다고 솔직하게 적었어도, 설탕성분 때문에 많이먹으면 살찐다는 불리한 부분은 굳이 이야기를 안한것과 마찬가지 인겁니다.
(거짓말없이 솔직하게 이야기는 했으나, 있는 사실을 전부 이야기해준건 아니다?)
따라서 이런 약처럼 먹는 제품들은 각 제품에 표기된 성분명들을 찾아보고, 어떤 물질인지 파악한 후에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이건, 제품마다 들어가는 물질의 종류와 조합이 다 달라서 어느 회사의 어느 제품이 좋다 나쁘다를 콕 찝어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적힌 성분명들 중에서 자연에서 가져온 성분들과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든 인공적인 성분들을 구분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성분표기명 중에서
‘~화합물, ~라민, ~타민, ~합성’등의 글자가 들어간 물질들은 모두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든 합성 물질입니다.
(~라민, ~타민 등은 대체로 자연적인 성분들과는 거리가 멀며, ~화합물이라는 말은 순수물질이 본래의 성질에서 인공적인 변화로 바뀌었다는 뜻.)
반면
‘~추출물(열매를 갈았거나, 끓이거나해서 걸러내거나 뽑아낸것), ~과육(과일의 육질), ~과즙(과일 열매를 짜서 즙을낸것), ~열매’ 와 같은 글자가 들어간 물질들은 천연성분들 입니다.
성분명들의 차이만 알아도, 일단 1차적으로 인공적인 물질이 많은 제품과 적은 제품을 어느정도 가려낼 수 있지요-
만약, 웬만한 제품들에 다 인위적으로 만든 용어들이 들어가 있다면?
성분이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 제품보단, 주요성분 함량이 많고, 자잘한 종류수가 적은것,
인위적인 용어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성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착각하는데, 천만의 말씀- 오히려 성분들이 많으면, 성분들끼리 서로 충돌해서 부작용을 일으킬 경우의 수도 많아짐)
지금까지 유해성 판명이 난 경고 물질에는 [시부트라민], [데스메칠시부트라민], [페놀프레인], [라모나바트] 이라는 물질이 있으니, 위 물질이 들어간 제품은 아예 피하는게 좋습니다.
시부트라민 – 뇌졸증, 심혈관계 부작용
데스메칠시부트라민 – 고혈압, 가슴통증
페놀프레인 – 장기능 손상, 만성변비
라모나바트 - 우울증
다행히 위와 같은 성분들이 들어간 제품의 특징은 식약청의 허가를 받지 못해서, 몰래 판매하는 제품이기에 제조회사, 원산지 표기, 유통기한이 적혀있지 않거나, 듣도보도 못한 유령회사, 국내산이 아닌 수입 원산지등이 표기되어 있어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금방 적발할수 있는 것들이라고 합니다.
3) 체내에서 작용하는 기능에 따른 유해성 정도를 구별하자
: 이번에는 각각의 제품들이 우리몸에 어떤 반응을 일으켜서 체중감량을 하는지 알아봅시다.
* 식욕을 억제하는 제품 – 이 제품은 효과는 있을지 모르겠으나, 건강상 좋지 못합니다.
식욕이라는건 우리의 신경계 물질로 인해서 일어나는 몸의 반응입니다.
그런데, 이 식욕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호르몬을 교란시켜서 식욕을 떨어뜨리는 방법외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식욕이라는건 우리 자신이 스스로 제어할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이것을 약에 의존한다는건 바람직한 방법은 아닙니다.
차라리 식욕이 많다면,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은 섬유질의 채소류를 많이 먹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대체할 방법이 있기 떄문입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으로는 이 식욕억제제, 식욕조절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우리몸의 지방을 분해하는 제품 – 이 제품은 효과를 떠나서 위험하다고 봅니다.
앞에서 말한 식욕억제제는 추천하지 않는 정도지만, 이건 경고문구를 붙이고 싶습니다.
우리몸의 지방을 강제로 분해하겠다는건 우리몸에 있는 지방층을 약품으로 직접 공격하겠다는 뜻입니다.
자고로 신체를 직접 공격하는 물질은 암세포와 독약밖에는 없습니다.
물론, 독약도 소량을 쓰거나 잘쓰면 약처럼 쓸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보톡스의 경우, 주요성분이 보툴리눔이라는 독소인데, 이 물질은 근육을 마비시키는 신경독소입니다.
이것을 정제하여 극소량을 주름살 부위에 주사하면, 주름살과 관련된 신경을 마비시켜서 펴는 겁니다.
제 개인적으로 우리몸을 직접 공격할수 있는 제품을 먹겠다는건 독약을 조금씩 먹어보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뭐, 당장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찝찝함이 큰건 사실이지요..)
*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방해하는 물질
: 이것은 위에 두 물질과는 좀 다릅니다.
위에 두 물질이 호르몬, 지방층 등 우리몸을 직접 공격하는 것과는 다르게 우리 몸을 공격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먹은 음식물 중에서 탄수화물만 골라서 일정부분 똥으로 만들어 버리는 역할을 합니다.
몸을 직접 공격하느냐, 외부로부터 들어온 음식물 중 탄수화물만 골라서 바로 똥으로 만들어서 잉여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하지 못하게 하느냐의 차이가 있는 겁니다.
이런 물질은 많이 먹지 않는한 상대적으로 앞의 두 물질보다는 위험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몸을 직접 공격하는게 아니고, 먹은 탄수화물만 바로 똥으로 만들어서 몸밖으로 배출하게 하는 것이기에..)
다만, 이 물질도 많이 먹으면, 오히려 탄수화물 결핍이 일어나 영양소의 불균형을 초래할수 있으니,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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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보다보니,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Q&A형식으로 적습니다.
Q: 글쓴님은 전문가이신가요?
A: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건데, 저는 체육전공자도 아니고, 헬스트레이너도 아닙니다.
여러분들처럼 다이어트와 10년동안 씨름하면서, 찾아보고, 고민해보고, 적용해보고 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들을 적고있는 겁니다.
(가끔, 저를 체육전공자나 헬스트레이너로 생각하고, 질문 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서...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도와드리려고 하고 있으나,
행여나 체육전공자나 헬스트레이너가 아니라서 서운해하면 어쩌나..하는 미안한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음.. 이 사실에 실망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 자리에서 사과드립니다.
Q: 이어지는 판을 보아도 사진은 없네요?
A: 네, 사진으로 제 다이어트를 증명하고 싶어하시는 분이 있으셨는데......
과거에 네이버 카페에서 Before->After 사진을 한번 공개한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별로 호평을 못받았습니다.
살빠진것에 대해선 이견이 없었는데, 엉뚱하게 얼굴을 지적당한,, 흑역사가..=_ㅜ
따라서 현재는 별로 공개할 생각이 없습니다.
(마지막 게시글을 쓸때까지 이글의 추천수가 77을 넘는다면 그땐 공개할지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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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이 많이 늦은부분에 대해선 사과드립니다.
(원래는 늦어도 저녁 11시30분엔 올리려고 했는데......)